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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양성 목표

을지대학교 '상장례고위관리자 과정’ 소개

'그리프케어, 유족심리'의 대가 이범수 동국대 교수의 "상.장의례와 유족심리" 강의가 수강생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은 동국대학교가 아닌 을지대학교 "상장례산업분야 고위관리자 과정" 강의에서 였다. 시대의 흐름 따라 상장례문화의 핵심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유족케어'는 고인을 경건하게 석별하는 동시에 남은 자들이 어떻게 사별의 슬픔을 극복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신속히 복귀할 것인가 하는 중요한 명제를 다루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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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7기 을지대학교 상장례 고위관리자 과정에서는 이범수 교수의 그 두 번 째 강의가 계속된다. 본 과정은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과정답게 학술적 가치 뿐 아니라 우리 상.장례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망라한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는데 '죽음의례문화와 이해 (이철영 교수)', '언론에 비쳐진 죽음의 이해(중앙일보 신성식 기자)', '장례서비스와 문화컨텐츠(임호영 예아리박물관장'), '상조기업 경영 및 기획관리(신수홍 보람상조 총괄대표이사'),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찾다(김응철 매경BIZ 부장)', 스피치 파워와 리더십(이택곤 을지대교수)', 글로벌 장례서비스와 경영과제(이필도 을지대교수)'. '유럽 화장문화의 이해와 우리나라 화장문화의 발전방향(박태호 장례와화장문화연구포럼 대표)', 등 다양한 강의 주제가 시의적절함과 동시에 각계각층의 최고 전문가들이 골고루 강사로 망라되어 있어 음식문화로 말하면 7성급 쉐프들이 마련한 최고의 메뉴를 고루 갖추었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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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과제를 총괄, 통합이라도 하듯 박항식 을지대 부총장의 '4차 산업혁명과 경영리더쉽' 강의는 '금상첨화', '화룡점청' 고사성어를 생각나게 한다. 또 한 가지 사회의 지도층으로 화합과 재미를 주도하라는 듯 '와인, 이것만 알면 폼 잡을 수 있다(김민환 경동대학교 교수)‘라는 커리큘럼에 이르러서는 눈과 귀 뿐 아니라 혀까지 솔깃해 진다고나 할까. 그야말로 수강료가 전혀 아깝지 않겠다.

 

본 고위관리자 과정을 개설한 취지는 장례서비스 산업에 대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예측하고 경영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함이 목적이다. 2학기 1년 과정을 마치면 을지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는 동시에 을지대 총동문의 일원이 되고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반복 수강할 수도 있어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에 플러스가 된다. 장례서비스업계, 장례시설업계, 상조회사 경영자와 관리자들 뿐 아니라 관련분야 담당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장례, 복지담당 관리자들이 두루 관심을 가지고 수강에 참여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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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배움에 정진하는 인재야말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선도자이며 성공의 주인공이 된다본 과정은  96일부터 수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 수강 신청 기타문의 :  조순미 사무총장  010-3285-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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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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