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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성대히 거행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16일(화) 오후 3시, KBS 신관 공개홀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필모 KBS 부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나눔실천 유공자, 나눔 단체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자원봉사, 기부, 헌혈, 장기기증,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139명*이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였다. 26년간 결손가정과 저소득 소외계층 등에 대한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박영애 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한 25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가족과 함께 참여해온 황광자 씨, 암 투병 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김필만 씨가 국민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정부는 우리나라를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국민의 자발적 나눔 활동은 이러한 부족한 부분을 메워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타인을 위해 봉사·헌신하고 있는 사회 곳곳의 숨은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러한 나눔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수여자의 공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영애(59세, 뜨락나누리봉사회) : 국민훈장 동백장
’92년 간암으로 투병 중인 부자세대의 아동 돌봄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20년 넘게 독거노인 등에 대한 무료급식, 집수리 봉사, 목욕봉사와 낙동강변 제방붕괴,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등의 재난현장 봉사 등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

황광자(75세, 대한적십자사 한빛봉사회) : 국민포장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장학회 결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지원,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소방헬기 추락사고, 수해지역 등 각종 재난 시 적극적인 구호활동에 임하였으며 자녀와 손자, 손녀와 함께 3대가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큰 기여

김필만(55세, 대한적십자사 등촌3동 봉사회) : 국민포장
’97년부터 저소득 가구 생활지원을 위한 생계구호활동을 시작으로 무료급식, 어르신 활동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고 특히, ’08년 이후 암 투명 중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여 다른 봉사원의 귀감이 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 이월드 : 대통령 표창(단체)
“기업의 이익은 지역민에게 환원되어야 한다”는 기업윤리에 기초로 23년간 지역주민 및 장애인, 북한탈북주민, 다문화가족, 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138억원 상당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조성태(68세, 사랑의 호두과자 대표) : 국무총리 표창
다리가 불편한 지체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11년째 호두과자를 구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오카리나 연주와 목욕봉사 등으로 주변 장애인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등 장애를 딛고 남을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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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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