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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F 엔딩박람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다수업체 참여, 유익한 강연, 신선한 이벤트 , 해외의 주목

국내 최대 시니어복지 박람회 "SENDEX2018" 와 동시에 개최되는  세계엔딩산업박람회 "WEBF2018"은 한국장례전시 분야의 기사회생의 안타로 정착하고 있는 가운데 장례업체들의 대량 참가와 풍성한 부대행사로 업계와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4회의 전통과 풍성한 실적을 쌓은 'SENDEX2018'도 다양한 시니어 분야 업체들의 참가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동일시간, 동일장소에서 열리는 양 전시회의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WEBF2018"의 부대행사를 살펴보면

업계 전문인들과 교수들의 주제강연과 함께 한국의 전통 입관 시연이 기대되고 있는데 이시연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김진태 장례명장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며칠을 두고 직원들과 함께 실물을 제작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또 국내 유수의 꽃업체 '용담화원' 유동균이사는 "제단장식의 과거,현재,미래" 란 주제로 그 동안 현장에서 실물 연혁을 쌓은 생화 전문가의 일가견이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 교수들의 강연은 업계에 꼭 필요한 주제로 3일간 빈틈없는 일정이 짜여져 있는데 특히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회장의  '일본장례문화산업 현황' 강연과 일본자연장 특히 해양장 전문기업 '하우스보트클럽' '무라타 마스미' CEO의 '일본해양장의 현황' 주제 강연도 이색적이다. 

또 추모문화의 격조를 높일 '하늘로 가는 길' 3중주와  '예효경 살풀이귀천무'가 준비되었다. 본지는 이러한 내용들을 한 눈으로 파악할 있는 일정표 겸 무료 초대장을 업계와 일반인들에게 널리 배포하여 편리한 일시를 택하여 전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 동안 본지가 15년 동안 해외견학을 통해 보고 듣고 습득한 전시노하우를 충분히 발휘할 시간이 넉넉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우리 장례업계 활동무대가 앞으로 크게 확장되고 이를통해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신선한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킬 비전이 진행되고 있는 점은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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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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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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