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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중 투자협력 통해 4차산업혁명 공동대응

양국간 미래 투자협력방안 협의 총 1.5억달러규모 투자신고서 받는 성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18년 12월 4일(화), 북경 웨스턴호텔에서 이호준 투자정책관 주재로 한국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 투자가들을 초빙하여 투자가 라운드테이블*(R/T)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산업용로봇·이차전지(SIASUNROBOT, Yoku), 신재생에너지(레네솔라), 콘텐츠·소비재·정보통신기술(ICT; 알파그룹, 유미도, 광저우쩐다), 부동산·재무투자(모던랜드, 푸스투자, 동정캐피탈) 등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와 한·중간 투자협력 강화가 기대되는 분야에서 총 10개 기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 중인 중국 발(發) 외국인투자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함과 동시에 한·중간 미래지향적 투자협력 기반 구축을 본격화 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또한, 최근 미·중 무역분쟁 확산에 따른 중국내 기업(중국기업, 외국기업, 국내기업)의 한국투자 가능성 등 추가적인 투자수요도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호준 국장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중 양국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한단계 더 높은 투자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에 “구체적인 투자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기업의 투자의향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지원하겠다.”라고 계획임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기술제휴 등을 바라는 중국기업에게 기술력 있는 유망 한국기업과 협력이 성사되도록 이미 구축한 유망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양국 기업간 연결을을 지원”하고, 또한, 투자단계에서 기업이 겪게 되는 “애로사항은 산업부가 중심이 되어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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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국장은 라운드테이블 모두발언에서, “보호무역주의, 무역분쟁 등이 확산되는 어려운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강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국은 혁신적인 산업여건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으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유망 신산업분야에서의 양국 기업간 공동연구 및 신기술개발, 기술상용화를 위한 JV설립이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이 지닌 콘텐츠산업의 창조성과 제작노하우에 더해 중국의 광범위한 유통망과 내수시장이 결합된다면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중국 투자자로부터 약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신고서를 제출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투자 의향을 표명한 기업들은 한국의 이차전지 국제 가치사슬(밸류체인)에 편입하기 위한 전략적 목적과 함께 한국 콘텐츠 산업의 우수성을 인정한 미래지향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에 투자의향을 피력한 중국 투자가를 밀착 관리하여, 한국 투자가 조기에 현실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미 지난해의 실적을 경신한 외국인직접투자의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연말까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내 중국계 외투기업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해 코리아 프리미엄 향유를 위해 한국에 투자하여 중국시장에 재진출하려는 전통적인 투자모델 뿐만 아니라, 양국의 강점을 결합하여 제3국 시장에 진출하는 투자 등 중국과의 다각적인 투자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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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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