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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중국, '월드 도그 쇼' 첫 개최

동물보호단체, 중국 개고기 식용문화에 비난 목소리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30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의 개 축제인 '월드 도그 쇼(World Dog Show)'가 개막했다. 4일간 열리는 월드 도그 쇼가 중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쇼 개최를 둘러싸고 동물 애호 단체는 중국에서 개고기 소비의 확대를 반대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 도그 쇼'.
▲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 도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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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보호 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에 따르면 세계에서 매년 소비되는 3000만 마리의 식용 개 중 약 3분의 1이 중국에서 소비되고 있다. 다시 말해 1000만 마리가 중국에서 식용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애견 협회인 영국 켄넬 클럽(The Kennel Club)은 중국에서 종종 개를 잔인하게 도살 처분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고 비난하며 쇼 불참을 선언했다. 

월드 도그 쇼의 중국 개최에 대해 여러 동물 애호 단체가 항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터넷 서명 운동에는 이미 73만여 명이 서명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은 "중국의 개 식용 문화는 많은 애견가들을 분노케 하고 있으며 이처럼 불법 거래가 허용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동물 보호 단체들은 몇 주 후에 중국 남부 광시 좡족 자치구(Guangxi Zhuang Autonomous Region) 위린(Yulin)에서 열리는 '개고기 축제'에 대해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신장 자치구에서는 하지 무렵 개고기를 먹는 풍습이 있는데, 동물 보호 단체들은 개고기 축제 기간 동안 매년 수천 마리의 개가 희생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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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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