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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상조협회창립, ‘대한‘과 ’한국’의 차이

동시 출범하는 두 단체, 한 목소리 내기는 가능할까 ?

상조협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조업계가 한날 동시에 두 개의 협회 설립 창립총회가 열렸다.'보람상조''한강라이프' 등이 주축이 된 '대한상조산업협회' 추진위원회는 4일 오전 세종시 위너스타워에서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프리드라이프가 주도하는 한국상조산업협회 창립총회가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됐다.

 

업계 12위를 다투는 '프리드라이프''보람상조'가 한마음으로 업계를 주도해야 할 협회 설립을 두고 각기 분리된 노선을 걷는 근본 이유는 무엇일까? '프리드라이프' 박헌준 회장은 상위 업체가 나서 협회 설립 및 초기 구성을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은 젊은 인재들이 주도해 협회를 이끌고, 상위 업체는 고문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간극이 메워지지 않으면서 결국 독자 협회 설립으로 분리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보람'과 '프리드'는 상조업의 전성시대인 1990년과 2000년대부터 서로 대립 경쟁하는 관계였다.

부산에 근거했던 한국상조연합회전국상조협회가 각기 '보람상조'와 '프리드'가 중심이 되어 대결하는 형세였고 공제조합 설립 시에도 양자의 대결 형세로 인해 결국 한국상조공제조합상조보증공제조합으로 양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상조업계를 들여다 보면 선수금 규모가 현격히 다르고 공제방법 또한 각기 다르며 상조피해자 구제방법 또한 3갈래로 갈려 있고 이로 인한 각 상조회사들의 이해관계 판단이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아 공정위의 관리에 놓이게 되면 소비자보호란 정책의 이름으로 거의 강제적인 규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 지금 두 단체 회원사들의 선수금규모나 회원수, 공제형태, 그리고 피해자구제 방법 등이 각기 상이한 상황에서 정부의 일률적인 규제와 관리를 공통적으로 잘 수용할 수 있을지 의문인 것도 사실이다.

 

본지의 판단으로는 우선, 두 공제조합의 통합, 공제제도의 단일화, 피해구제방법의 통합, 이 세  가지가 우선적으로 실현되어야 한다고 본다. 좀 더딘 감이 있더라도 이 방법이 가장 우선적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면 상조협회는 두 말할 것 없이 하나로 통합하여 효과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이해관계가 하나가 되지 않으면 설립하는 단체도 하나가 될 수 없어 오히려 상조업계의 다양한 발전에 걸림돌 역할밖에 하지 못할 개연성이 있는 것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 4일 공식 발족

 

상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상조산업협회가 발족됐다.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KSIA, Korea Sangjo Industry Association)의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가 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회원간의 상호 협력과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를 다짐함을 목적으로 한다. 상조업계 1위 기업 프리드라이프를 비롯해 대명스테이션, 부모사랑, 더리본, 효원상조, 한효라이프, 더피플라이프, 금호라이프, 대한라이프보증, 엘비라이프, SJ산림조합상조, 용인공원라이프, 우정라이프, 태양상조, 새부산상조, 휴먼라이프, 효경라이프, 영남글로벌, 두레문화, 해피애플라이프 이상 총 20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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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상조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와 관련 법규의 연구 및 제개정을 위한 활동, 상조산업 건전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학계 및 언론계와의 교류 활동, 종사자의 권리 보호 및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선언문 채택과 함께 임원 선임이 이뤄졌다. 한국상조산업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프리드라이프 박헌준 회장이 선임됐다. 박헌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전한 상조문화 정착과 업계의 자정노력을 통해 모든 국민이 마음 놓고 가입할 수 있는 상조서비스로 국민과 사회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업계가 힘을 모아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내외경제TV]

 

 

대한상조산업협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보도자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상조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접근 방법의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상조 업체들이 주축이 된 대한 상조산업 협회 추진위원회4일 오전 11시 세종특별자치시 남세종로 소재 위너스타워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보람상조, 한강라이프 등 국내 상조기업 대표이사 및 기관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상조업계의 서비스 질 개선, 소비자 피해 예방과 방지. 상조 인식 개선 등 상조업계의 질적 성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옥권 대한 상조산업 협회 추진위원장은 발기인대회 초대글에서 상조업계 문제점을 타개하고 업계의 공익 활동을 대변함으로써 대한민국 상조산업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과 업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 상조산업 협회를 발족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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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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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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