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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이스라엘 최초 현대식 대규모 지하묘지 구축

<세계는지금> 땅속 55미터에 150미터 터널/ 22000기, 엘리베이터, 제례실, 휴게실 등 갖춰

죽은자들을 안치할 유택이 부족한 현상은 전 세계가 공통적이다. 이스라엘도 예외가 아니어서 묘지 확보를 연구한 끝에 지하에 대규모 묘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이 지하묘지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모처 지하 55미터에 위치, 최대 150미터에 이르는 긴터널로 구축되어 있으며 여기에 3가지 유형의 유택 22000기를 금년 중 조성한다는 것이다.  3가지 유형의 유택은 매장형 묘지,  틈새형 묘지, 벽식 봉안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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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37미터의 엘리베이터를 동시에 건설할 이 지하 공동묘지에는 건물과 건물을 연결, 메인 빌딩을 구축하여 유가족들을 위한 참배와 제례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스라엘은 1600년 전에 이미 지하 묘지를 건설한 바 있고 최근 묘지용 토지가 부족하여 이 지하묘지를 발전적으로 구상, 개발하게 되었다. 

 


그런데 의외에도 홍콩식품 보건국이 이 이스라엘 지하묘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담당 엔지니어링 회사와 접촉하여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게 되었는데 이스라엘의 지하 채굴전문가는 마침 홍콩은 매우 적절한 성분의 지하 암벽을 가지고 있어, 지하묘지를 구축하는데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말했다.  

 


 

양국은 이 지하묘지 구축의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합의한 바,  묘지용 땅이 부족한 홍콩으로서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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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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