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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출동, 구조까지 가능한 '닥터헬기' 등장

복지부, 7번째 닥터헬기 출범식 개최…기존 6대 닥터헬기와 다른 새로운 형태로 운영

밤에도 운항되고 구조까지 가능한 새로운 ‘닥터헬기’가 등장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일곱 번째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정부는 일곱 번째 닥터헬기 운용 지역으로 경기도 아주대학교병원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닥터헬기는 기존까지 도입돼온 것과 다르게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기존까지 도입된 6개 지역 닥터헬기는 현재 안전성을 고려해 주간에만 운항 중이다. 야간에는 고압선 등 장애물이 보이지 않아 헬기 운항에 위험성이 존재하고, 교통체증이 없는 야간 시간에 구급차에 대비해 닥터헬기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이번 새로운 닥터헬기를 통해 야간에 운항하는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한다.

 

또 이번 닥터헬기는 구조활동이 병행될 필요가 있는 경우 구조대원까지 함께 탑승해 출동하는 것도 적용된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 구조대원 6명이 아주대학교로 파견돼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일곱 번째 닥터헬기는 기존 기종보다 크고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헬기가 도입됐다.

야간에 발생하는 대형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항거리가 838㎞에 이르고, 응급환자를 한 번에 6명 이상 이송할 수 있는 헬기가 도입됐다.

 

향후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리온’으로 교체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011년 9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지난달까지 약 9000번 출동해 8300여명을 이송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새롭게 운용을 시작하는 닥터헬기를 통해 응급의료가 필요한 국민에게 24시간 365일 더 빠르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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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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