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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이집트 유적에서 3000년전 목관 30개 발견

어린이 미라도 발견, 천의 채색 선명, 도굴 방지로 숨긴 듯

최근 이집트 나일강에서 발견된 목관들은 3000년 전에 제작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집트 유물부는 19일(현지시간) 16일 룩소르 남부 나일강 서쪽에 있는 소도시 아사시프 네트로폴리스에서 발견된 목관 20개와 추가로 발견된 목관 10개를 언론에 공개했다.

 

 

모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문화재위원회의 사무총장은 이날 공개회에서"발견된 목관 중 18개가 12개 위에 매장되어 있었다"라며 "기원전 945-715년 고대 제22왕조 당시 한 제사장이 자기 가문의 남성들, 여성들, 아이들의 목관이 도굴 당할까 봐 걱정돼 목관들을 모아서 이곳에 숨겼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칼레드 엘 아나니 유물부 장관은 "목관들에는 성인 남성 23명, 성인 여성 5명, 어린이 2명의 미라가 있었다"라며 "이 관들의 채색은 특히 잘 보존되어 있어 최근 발굴 중 가장 중요한 발굴"이라고 덧붙였다.

 

 

발견된 목관 중 남녀 목관 1개씩이 공개됐다. 관 속 남녀 미라들의 얼굴부터 몸을 싸고 있는 천의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 와지리 사무총장은 "미라의 성별은 손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라며 "남자 손은 접혀있지만, 여자 손은 벌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집트 유물부가 19일(현지시간) 룩소르에서 최근 발견된 목관 30개를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모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문화재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공개 회에서 "발견된 목관 중 18개가 12개 위에 매장되어 있었다"라며 "기원전 945-715년 고대 제22왕조 당시 한 제사장이 자기 가문의 남성들, 여성들, 아이들의 목관이 도굴 당할까 봐 걱정돼 목관들을 모아서 이곳에 숨겼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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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부는 중왕국, 신왕국, 말기왕조에 조성된 이 지역 고분군의 발굴을 계속 진행하고 발견된 목관들은 11월 대이집트박물관으로 옮길 예정이다. 카이로에 현재 건설 중인 대이집트박물관은 내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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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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