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11월 11일(월) 13시 30분에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인정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인정기업에게 기술 보증 우대 등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지난 8월 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면 ▲ 기술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및 보증 비율 우대 ▲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 시 평가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ㅠ이번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의 역할 분담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총괄, 인정기업 심사 등을 통해 인정제 정착을 지원하여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상담 등의 유인책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빠른 정착과 확산을 지원한다.
○ 기술보증기금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대해 ▲ 보증료 감면 ▲ 보증 비율 우대 ▲ 기술보증기금 시설 대관신청 시 우대 ▲ 연수원 시설 사용료 할인 ▲ 기술보증기금 벤처창업교실 무료교육 ▲ 무료 경영 상담․조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1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7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이다. 지역심사(10월), 중앙심사(11월)를 거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이 선정되며, 인정기업 대상 인정패 및 우수 기업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식이 12월 3일(화)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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