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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신종코로나] 우한 교민 감사의 글

위대한 대한민국 나의 조국이여! 우한교민 여러분! 맘 고생 많습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조국은 있다.

이틀째 우한공항에 마중나온 의료진,승무원들 보고 놀라웠다.

우리는 그저 몇분 나와서 필요한 검사를 하고 탑승할 생각을 했다.

 

의료진과 승무원들은 우리를 보석 다루듯 따스한 마음으로 대해 주었다,

기다림에 지친 시간이 있었지만 그런건 아무런 이유가 되지 못했다.

김포공항 도착 그리고 뻐스를 타고 숙소로 향하는길에 프랭카드의 글을 보고 눈물이 울컥했다.

 

"우한 교민 여러분 환영합니다. 아산에서 치료 잘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그래 나는 한국에 와있고 한국사람이야. 나는 이렇게 마음속에 글을 새겼다. 숙소에 도착해선, 죄송스러울 정도로 잘 대해 주시고 친절한 봉사자들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저녁 TV를 보면서 이곳 숙소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얼마든지 이해한다. 나부터라도 그랬을 것이다. 지금 우한은 아비규환이라고 한다. 우리도 그들중에 일부분 이었는데 조국에 선택받은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이곳에 있는동안 내자신을 성찰할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이번일로 조국 말로만 부르짖고 운동경기때 그저 기계처럼 대한민국을 외쳤다. 그러나 나의 조국이 나를 버리지 않았다

 

이제는 해외 나아가서도 내가 아닌 조국을 가슴에 담고 일을 할 것이다.

 

위대한 대한민국 나의 조국이여! 우한교민 여러분! 맘 고생 많습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본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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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도로를 건너면 높은 건물들 사이 여인숙과 쪽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동자동쪽방촌은 주민들 스스로가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를 조직하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반찬 나눔,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을 모색하며 이웃들끼리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왔습니다. 나눔과나눔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거주민들 중 무연고자가 되어 돌아가시는 분이 있을 때 함께 장례를 치러왔습니다. 그러던 지난 3월 중순 SNS에서 동자동사랑방의 유○○ 이사장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장례 등을 통해 뵈었던 이사장님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사망소식은 황망하기만 했습니다. 연고자로 형제들이 있었지만 시신인수를 거부하는 상황이라 장례가 언제 확정될지 알 수 없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랑방 활동가들은 형제분들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난 4월 초 유 이사장의 장례일정이 확정되었고, 화장일에 앞서 동자동에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추모식에 조문을 왔고, 각자의 추억들을 가지고 유 이사장을 애도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생전에 아픈 주민들을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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