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2 (수)

  • 맑음동두천 18.5℃
  • 맑음강릉 14.6℃
  • 맑음서울 21.8℃
  • 맑음대전 19.7℃
  • 맑음대구 15.5℃
  • 맑음울산 14.0℃
  • 구름조금광주 21.2℃
  • 구름많음부산 16.9℃
  • 흐림고창 19.7℃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18.4℃
  • 맑음보은 15.5℃
  • 맑음금산 16.8℃
  • 맑음강진군 18.0℃
  • 맑음경주시 13.3℃
  • 구름많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일본실버시장, 100조엔 대형시장으로 성장 예상

실버키워드 '식품, 건강, 사회활동'에 대한 '섬세, 배려, 주의'를 다하는 서비스 필요

URL복사

이웃 사정은 바로 우리네 사정과 통한다.  장례산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버산업, 일본의 현황은 어떨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전하는 현지 정보를 소개한다. 

 

 

초고령화 사회가 된 일본에서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 수명의 연장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정부는 건강 수명의 연장을 위해서 뇌졸증, 치매, 골절 등의 노인성 질병 및 프레일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을 테마로 한 비즈니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 인구의 건강을 관리하는 프레일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무성 조사(취업 구조 기본 조사)에 따르면 매년 10만 명이 근로자가 가족의 간병을 사유로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문 간병인을 위한 간병 지식의 공유 및 관련 상담과 관련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근로인력 누수를 막을 수 있는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오사카 요양 시설의 담당자 K씨는 돌봄 작업의 효율화에 대해서 의견을 피력했다. 요양시설은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용자들의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궁리를 더한 제품, 서비스가 필요하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즐거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교류를 증대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강구돼 한다고 말했다.  

 

노인 간호의 일상화를 용이하게 하고 간호 작업을 효율화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다. 실버시장 속에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가 엿보인다. 

 

 

일본정부, 노인 건강을 위한 기준을 마련

2020년 일본은 전체 인구 1억2000만 명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28.7%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이다. 단카이세대(団塊世代)라고 불리는 일본 베이비부머 세대(1947~49년생)가 2025년에 75세 이상이 되면 고령화율이 30.0%(367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75세를 기점으로 심신의 신체, 정신 활동이 급격하게 저하돼 요양이 필요한 상태에 다다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 단카이세대가 모두 75세 이상이 되면 보험비용의 막대한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후동노동성은 간병의 대상이 되지 않으면서 관리를 통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집중 관리 대상으로 ‘프레일(허약을 의미하는 영어 Frail의 일본 표현)’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프레일은 적절한 개입과 지원에 의해서 생활 기능이 유지 향상이 가능한 상태라고 보고 있다. 이들의 건강 상태는 신체, 정신, 심리, 사회적 취약성(독거, 외출 빈도, 대화 빈도 등)을 모두 포함한다. 후생노동성 조사에서는 고령자의 약 10% 안팎이 이에 해당한다고 추산하고 있다. 

 


실버 라이프를 지원하는 서비스 확대 

프레일을 예방하고 노령자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 적절한 영양 섭취와 근력 운동이 강조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일본인의 식사섭취 기준’에 고령자의 식생활 개선에 관한 내용으로 단백질 권장 섭취량을 포함해 개정했다. 아울러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라는 개념을 도입하며, 건강한 노인들이 활동적으로 사회 생활에 참여하는 이미지를 그려가고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지도에 따라서 최근 몇 년 간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식품시장에는 단백질 제품 열풍이 불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어묵 제품, 단백질 음료, 단백질 분말 등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고 서비스 분야에서도 노인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헬스장, 찾아가는 이동트럭 슈퍼마켓 등이 주목을 받았다.

 

전 산업에 걸쳐서 고령자를 타깃으로 한 아이디어가 확대되고 있다. 실버시장 규모는 2025년 시점에서 100조 엔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어느 때보다 고령층을 위한 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일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실버서비스를 소개한다.   

 

.

 

(글: 조은지 일본 오사카무역관)  [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배너

포토뉴스


이슈 & 논단

더보기
대전환 시기의 중장년 정책의 의의와 방향 -정철영교수
중장년기는 청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중간시기로, 태어나서 청년기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습득된 삶의 연륜과 지혜가 무르익은 시기이며, 이후 노년기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중장년기에는 가정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불안정하고 어렵기도 하는 등 개인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 또한 일반적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고, 가족 중심적·독립적 자립 의식이 강하며, 사회공헌에 참여 의사는 높으나 실제 참여율은 저조한 세대이다.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 및 전문 사무직에 종사하는 고학력 전문집단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특성이 있어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장년기 세대에 대한 지원정책은 2010년을 기점으로 변화하였다. 2010년 이전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복지 중심의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였다면 이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으로 인해 이들의 노후 준비, 사회활동이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와 맞물려 검토되기 시작하면서 중장년 세대 일자리, 노후, 문화, 교육 등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부처별 혹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하였다. 2016년 ‘저출산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