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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유니세프,‘2020년 아동폭력 예방 세계현황’ 발표

 

6월 19일 유니세프는 세계 150여개 국가의 아동 폭력 관련 정책 통계를 다룬 ‘2020년 아동 폭력 예방 세계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6월 19일 유니세프가 ‘2020년 아동 폭력 예방 세계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 유네스코 등이 공동 제작한 이번 보고서는 세계 150여개 국가의 아동 폭력 관련 정책에 대한 통계를 담고 있으며, 각국 전문가 1,000명 이상이 아동 폭력 종식을 위한 조사에 참여해 전 세계적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가(88%)가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마련해 두었지만,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답한 국가는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47%). 아동 폭력 관련 국가 자료를 보유한 국가도 대다수(83%)에 이르지만, 정작 아동 폭력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준선과 국가 목표를 설정하는 데 자료를 이용하는 국가는 21%에 불과했다.

 

 

또한 과거 18~19세를 기반으로 작성됐던 ‘세계 살인 지표’가 이번 보고서에서는 최초로 18세 미만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작성되었다. 2017년 기준 전 세계에서 약 4만 명의 아동이 살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행복이 아니라 오히려 고통인 어린이들이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 여전히 많이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가정과 학교, 사회 등에서 이뤄지는 아동 대상의 다양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노력을 통해 아동권리 인식개선과 옹호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아동은 권리의 주 체이자 독립된 인격체임을 우리 사회가 기억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모금활동과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7년 11월 방탄소년단(BTS)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폭력 근절을 위한 #ENDviolence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ENDviolence 캠페인은 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3년 유니세프가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3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하며 캠페인을 적극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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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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