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암담한 여행업의 미래 전망은 ?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계는 여행산업이다.  아직도 밝은 전망을 확신할 수 없는 긴 터널... 여행업의 미래 전망은 어떨까?...  뉴욕 타임스에서 여행의 미래에 관한 열네 가지 질문을 통해 가늠해 본다.

 

▶항공 :  항공사는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

▷낮은 운임은 잠시 뿐,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입니다. 바이러스 문제가 해결된다는 가정 아래 2022년에는 급격히 회복될 것이다.

 

 

▶공항 :  체크인 절차는 나아질까?

▷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치 9/11 이후의 공항처럼 말이죠. 승객의 동선 및 검색 절차에 필요한 공간 대비 승객 비율 등이 새롭게 고려될 것이다. "모든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주차장 등이 체크인 기능을 포함하여 새로운 목적을 지니게 될 수도 있다. 북적이지 않는 상황을 만들기 한 공간 확보가 핵심이 됩니다. 승객 친화적이지 않았던 9/11 이후의 변화와 달리 공항이 좀 더 승객들을 감안하여 바뀌길 바랄 뿐이다.

 

▶크루즈 :  다시 배에 오르게 될까?

▷크루즈 승선으로 인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크루즈 운영 전반이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항구들을 돌아다니기보다 섬에 정박하며 즐기는 크루즈 여행이 늘어날 수도 있다.

 

 

▶여행지 :  어디로 가장 먼저 떠나게 될까?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 때문에 (미국 국내) 국립공원과 캠핑카 회사 등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 해외여행의 회복은 출입국 절차 등으로 인해 더딜 것으로 여겨진다.

 

▶가족여행 :  가족들에게는 무엇이 중요할까?

▷많은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었다. 가족 여행은 보다 가성비를 따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행일 수는 더 짧아질 것이다.

 

 

▶숙박공유 :  거리두기는 숙박공유 서비스를 없애게 될까?

▷여행자들이 숙박공유 서비스를 계속 호텔의 대체재로 여길 것인가 아니면 타인의 병균에 노출되는 원천으로 볼 것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숙박공유 업체들마다 다른 취소 정책 역시 영향을 줄 것입니다. 에어비앤비의 경쟁업체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면, 에어비앤비의 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여행이 점점 더 호텔이 있는 도심이 아닌, 근교 위주로 변화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접객업 종사자 :  노동자들이 더 나은 조건을 얻어낼 수 있을까요, 회사가 우위일까?

▷코로나19는 접객업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노동자들은 급여뿐만 아니라, 근무 환경이 얼마나 위생적인지에 대해서도 고려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업종에서 일순간 8백만 명이 실업 상태에 빠진 것, 근로 환경과 관계없이 직장으로 돌아오고 싶은 노동자들이 많은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다.

 

 

▶호텔 :  청결은 새로운 어메니티일까?

▷호텔이 다시 문을 열면, 여행자들은 로비나 프런트에서부터 보다 위생적인 프로세스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비대면 접객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될 수 있다. 로봇 청소기가 완전히 인간을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무인화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마일리지 :  마일리지는 어디에 쓰이게 될까?

▷ "어떤 기업도 고객과 회사를 잇는 다리에 불을 지르려 하진 않는다." 상황이 나아지면 항공사들은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더 나은 조건의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영원하진 않겠지만 마일리지가 있다면 먼저 써라.

 

 

▶공원 :  사람들은 자연에 좀더 이끌리게 될까?

▷절반 이상의 미국인이 다시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더라도 붐비는 곳은 피하고 싶다고 설문에 답했다. 옐로스톤을 비롯한 미국 각지의 국립공원들은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관리하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규범을 만들고 있다.

 

▶전용공간 : 얼마나 개인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모이는 것 자체가 건강에 대한 위협으로 비춰지는 상황에서 남들과 공유하지 않는 개인 공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럭셔리 호텔 브랜드들은 개인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 터미널을 제공하는 항공 서비스도 생겼다. 위생이 점점 여행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지속가능성 : 환경운동은 어떻게 될까?

▷개인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여행자들에게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게 느껴질까? 자칫 뒷전으로 밀릴 수도 있겠지만, 역설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그간 문제가 되어 왔던 과도한 관광객 유입, 오버투어리즘을 완화하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지역에서의 소비가 어떻게 공동체를 도울 수 있는지 깨닫게 하는 효과도 있다.

 

▶패키지여행 :  여행자들이 참가하게 될까?

▷앞으로 보다 적은 비율의 가이드당 여행객 수를 유지하는 소규모 패키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9/11 때와 마찬가지로 50대 이상의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소규모 국립공원 투어가 2021년 상반기 경 가장 먼저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도시보다는 남극, 갈라파고스, 몽골, 티벳 등 보다 트인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여행자보험 :  누가 가입을 하려 할까?

▷많은 여행자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여행자보험이 사실상 쓸모없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분노했다. 유일한 진실은, 사기 전에 미리 조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조건 취소 보장" 조건이 달린 상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전반적으로 테러리즘에 대한 보장이 추가되었던 9/11 때의 전례와 같이 전염병 유행 가능성을 고려한 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퍼블리뉴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