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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1만원이 20억이 된 이야기

미국 공휴일인 노동절에 수억 원 가치의 다이아몬드를 캔 은행원이 현지에서 화제다.

27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아칸소주(州) 모멜에 거주하는 은행원 케빈 키나드(33)는 지난 7일 아칸소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Crater of Diamonds State Park)에서 9.0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캤다.

 

이곳은 방문자가 입장료 10달러(약 1만1700원)만 내면 다이아몬드를 캘 수 있는 '채굴 공원'이다. CNN에 따르면 1906년 이후 현재까지 이후 7만50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이 공원에서 발견됐다. 보통 0.25캐럿 정도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매일 한두개 정도 채굴된다.

 

키나드는 초등학교 2학년 때 현장학습차 공원을 방문한 후 주기적으로 이곳을 찾았지만 늘 허탕만 쳤다. 남들에게는 곧잘 오는 듯한 행운이 자신에게는 찾아오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빈손으로 집에 돌아가는 데 익숙해진 30대의 은행원은 이번에도 별다른 기대감 없이 공원을 찾았다.

 

 

그래서였을까. 무척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했을 때도 그는 "유리인 줄 알았다"고 한다. 공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키나드는 수정처럼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가방에 넣었다고 한다.

 

공원 내 감별 센터에서 그가 캔 게 다이아몬드라는 전화가 왔을 때도 그는 믿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너무 놀라 눈물까지 흘렸다"고 했다.

 

현재 다이아몬드는 그가 다니는 은행 금고에 보관돼 있다. 아직 가격 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최소 수억 원에서 최대 20억원에 달할 수도 있다. 다이아몬드도 품질과 색, 종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키나드의 직장 상사는 "이제 부자가 될 텐데, 은행을 그만둘 거냐"고 물었다고도 한다. 그러나 그는 "절대 그렇지 않다. 나는 젊고 계속 일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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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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