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슬기로운 장례문화' 신간 안내

 

정가 : 17,000원
쪽수 : 398쪽 
판매가 : 15,300원 [10%↓ 1,700원 할인]
 

 

주요 내용

 

① 죽음의 준비
② 장례 요령
③ 장례비용 절감
④ 장지 선택
⑤ 사후(死後) 행정처리 등 한 권으로 장례 가이드 안내


이 책에는 유족들이 장례를 치르기 전 최소한 알아야 할 단계별 장례준비 절차 등이 들어있습니다.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정리해야 할 것, 장례를 치른다면 어떻게 준비하고 절차는 어떻게 하나? 바람직한 장례문화 그리고 장례 후 유족들이 해야 하는 행정절차 및 상속 등 장례와 관련한 사안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야 할 장례에 대비한 종합 안내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장례를 자식들에게 맡기면 모든 것을 끝날까요? 고인이 될 사람도 머리가 아플 것입니다. 장례도 미리 준비하면 하나의 성스러운 예식처럼 치를 수 있습니다.


사후 행정처리 방법도 미리 알고 있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스로 잘 죽는 방법, 가족들이 어렵지 않게 장례를 치르도록 하는 방법, 이승에서 자식들이 부모를 정리하는 방법 등을 알아봤습니다. 이 책은 품위 있는 장례, 슬기로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한 장례 종합지침서입니다.

 

 

출판사 서평 

 

(전략)그렇다면 앞으로 우리의 장례문화는 어떻게 변해야 하고, 바람직한 장례식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어야 할까요?


답을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장례의 품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먼저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유족들이 허례허식을 배제한 검소한 장례 정착에 우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례는 고인의 삶을 기리며 고인 중심으로 엄숙하고 의미 있게 치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혐오·기피시설로 인식해온 묘지를 공원 형태로 조성함으로써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자연 친화적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장례비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족들의 가장 민감한 부분은 장례비용입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부실한 상조 회사로 인해 유족들은 제대로 된 판단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부 선불제 상조 회사의 문제점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고객들을 상대로 무조건 상조회비를 걷은 뒤 그 뒤에는 책임 없이 부도를 내거나 함부로 유용하는 사례도 자주 있습니다. 부도나면 지금까지 납부했던 상조회비를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어 소비자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계약했던 약정 상조회비를 채우지 못하면, 장례가 치러진 이후 나머지 부족한 금액을 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유족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장례를 치르고 난 뒤 비용을 나중에 지불하는 후불제 상조가 편할지 모릅니다. 단, 영세한 후불 상조업체들은 유족에게 ‘바가지’를 씌울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장례비용 절감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비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음식은 장례식장에서만 독점적으로 공급합니다. 음식이 낭비되지 않도록 유족이 음식도우미로 직접 참여해 낭비 여부를 지켜봐야 장례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장지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장 방식에 따라 장지 비용이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납골당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지만, 비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자연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자연도 살리고 비용도 줄이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핵가족화로 인해 장례 절차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결국, 장례식장이나 상조 회사에 전적으로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셈입니다. 그렇지만 장례 절차 등을 유족들이 어느 정도 알지 못하면 바가지를 쓸 우려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장례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고인을 편안히 모시는 길입니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