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3 (목)

  • 맑음동두천 28.8℃
  • 맑음강릉 20.9℃
  • 맑음서울 29.0℃
  • 구름많음대전 29.3℃
  • 구름조금대구 29.5℃
  • 구름조금울산 21.8℃
  • 구름조금광주 28.7℃
  • 구름조금부산 21.8℃
  • 맑음고창 25.9℃
  • 맑음제주 21.4℃
  • 맑음강화 25.4℃
  • 구름많음보은 27.7℃
  • 구름많음금산 28.4℃
  • 구름조금강진군 25.1℃
  • 맑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500대 기업 17%, 올해 채용 안해  "경기부진에 채용여력 한계"

URL복사

올해 상반기 대기업 채용 문턱이 코로나19가 불 붙었던 지난해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충격이 지난해 이후 지속적으로 실물경제에 타격을 입힌 가운데 대기업 채용 방식도 대대적으로 인력을 끌어모으는 공개채용에서 인재를 필요에 따라 수혈하는 수시채용으로 빠르게 바뀔 전망이다.

7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열곳 가운데 여섯 곳(63.6%)은 신규 직원을 뽑을 계획이 없어나 아직까지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상반기 채용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응답했던 기업이 41.3%였던데 비춰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했던 지난해 보다 대기업 취업 시장이 더 크게 얼어붙은 셈이다.

세부적으로 상반기 신규 채용이 아예 없다는 기업은 17.3%,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46.3%에 달했다.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늘리지 않겠는다는 대기업 절반 이상(51.1%)은 국내외 경기부진을 이유로 꼽았다.

 

고용경직성이 커졌고(12.8%), 필요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기 곤란하다는 응답(10.6%)도 많았다.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8.5%)를 이유로 꼽는 기업도 있었다.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했다는 대기업은 36.4%에 그쳤다. 이 중 채용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기업은 50.0%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채용 늘리겠다는 기업은 30.0%, 줄이겠다는 기업은 20.0%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은 신규 채용 늘리기 위해 정부나 국회가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노동, 산업 분야 등 기업규제 완화(35.2%)를 가장 많이 주문했다. 코로나19 충격에 각종 기업 규제가 가중되며 경영 활동에 부담이 되고 있음을 토로한 것이다.

 

고용증가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24.0%), 신산업 성장 동력 육성 지원(21.1%), 정규직과 노조에 편중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10.3%), 진로지도 강화, 취업정보 제공 등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9.4%) 등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들은 올 상반기 수시채용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종전 신규 채용에서 수시 채용으로 방법을 바꿔 활용해보겠다는 기업은 76.4%로 전년 조사 대비 9.7%포인트가 늘었다.

이번 조사는 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으로 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9.27%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기업은 110곳이다.
 


배너

포토뉴스


이슈 & 논단

더보기
대전환 시기의 중장년 정책의 의의와 방향 -정철영교수
중장년기는 청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중간시기로, 태어나서 청년기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습득된 삶의 연륜과 지혜가 무르익은 시기이며, 이후 노년기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중장년기에는 가정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불안정하고 어렵기도 하는 등 개인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 또한 일반적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고, 가족 중심적·독립적 자립 의식이 강하며, 사회공헌에 참여 의사는 높으나 실제 참여율은 저조한 세대이다.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 및 전문 사무직에 종사하는 고학력 전문집단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특성이 있어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장년기 세대에 대한 지원정책은 2010년을 기점으로 변화하였다. 2010년 이전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복지 중심의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였다면 이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으로 인해 이들의 노후 준비, 사회활동이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와 맞물려 검토되기 시작하면서 중장년 세대 일자리, 노후, 문화, 교육 등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부처별 혹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하였다. 2016년 ‘저출산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