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지속가능한 삶 모색’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 START, 참가업체 모집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 11월 11~14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Green Life,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 주제로 뉴노멀 가치 제시
전기차,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등 환경 생태 관련 신규 참가업체 유치 예정
5월 24일부터 참가업체 및 붓다아트페스티벌 참여작가 모집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붓다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 (주)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불교문화와 전통문화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산업 종합 전시회다.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개최하여 낯설고 생소한 형태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오프라인 박람회 평균 관람객의 2배 이상을 웃도는 13만의 온라인 접속수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제9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은 온라인 박람회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넓혀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기획됐다. 올해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시공간을 확장하는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체험 및 교류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구조가 일상화되는 추세에 각기 다른 구조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운영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누리집과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활용을 극대화하고, 오프라인 박람회장에서도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 장바구니를 연동하는 등 변동성이 큰 코로나19 상황에 완벽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유치하는 한편, 박람회 참가 업체의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주목한 가치는 단연 ‘지속가능한 삶’이다. 2021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Green Life,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생태, 환경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불교 행동철학인 ‘에코다르마(Eco Dharma)’를 제시할 예정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상호 의존하고 있다는 불교의 연기(緣起)사상의 측면에서 현대사회 문제를 점검하고 우리 공동체를 위한 건강한 삶에 대한 제안과 대안을 모색한다.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주제를 참가업체와, 작가들이 각자의 작품과 상품으로 어떻게 박람회 안에 녹여낼 지 주목해 볼만 하다. 이와 함께 탈세계화, 회복탄력성, 디지털 전환, 건강에 대한 관심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새로운 기준인 ‘뉴노멀’이 적용된 불교문화와 전통산업 역시 종사들과 함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 라는 올해의 주제에 부합하는 참가업체, 작가를 모집하는 것으로 출발을 알렸다. 6월 30일까지 1차 접수를 진행하며, 1차 접수기간에 신청할 경우, 참가비 10만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불교박람회에 참가했던 불교와 전통문화 부문에 더하여 올해는 에코다르마와 환경 등 주제에 알맞은 신규 업체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전기차, 제로웨이스트, 재활용, 업사이클링 등 환경 생태 관련 기업 및 브랜드를 발굴하여 불교박람회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와의 협력을 통한 우수상품 기획전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상품 홍보 활성화, 라이브커머스 및 스토어팜 연동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인 만큼 신진 업체와 작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참가 문의 2021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02) 2231-2013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