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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반려동물산업, 성장잠재력 업고 전방위 진출

반려동물 장례식장 '21그램', 4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반려동물산업이  미래 가치를 인정받고 공익 방송국까지 투자에 참여하는 등 본 궤도에 오르고있다. 반려동물 장례산업을 선도하는 21그램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SBS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GS리테일, 와디즈파트너스로부터 20억 원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지 1년 만에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65억 원이다.

 

신규 투자자로 나선 한국투자파트너스와 SBS는 21그램의 기존 플랫폼 사업에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직영사업으로의 전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려동물 장례식장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장례 건수가 지난해 11월 대비 350% 이상 성장했고, 월 매출 역시 300% 이상 늘었다. 올해 연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장례 건수와 월 매출이 50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1그램은 전국 반려동물 장례식장 사업주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장례 예약관리를 위해 'e-동물장례예약관리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동물장례협회와 함께 'e-동물장례정보포털'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 장례산업과 문화의 활성화를 돕고 있다.

 

21그램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내년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이후에는 전국으로 직영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례식장 사업주와 상생을 위해 통합 콜센터 구축과 장례용품을 비롯한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영역으로 확장한다.

 

 장례 데이터를 기반한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업을 통해 보험과 말소 등 장례산업의 전 영역에서 장례식장을 연결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사업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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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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