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014.2차 일본장례문화견학

혁신기업과 벤처기업들의 국제적인 교류협력에 기여

<'2014일본장례문화견학'의 새로운 의미>

본사의 금년도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는 지난 5월 마카오 AFE(아시아장례박람회)에 이어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장례문화견학 행사가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실시된다. 일본은 우리와 문화가 유사하고 가까운 이웃나라여서 견학대상지로서는 언제나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불과 1개월여 차이를 둔 2개의 견학행사에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만큼 우리 장례문화와 장례산업에 관심이 많고 지속적인 발전을 염원하는 CEO들의 경영마인드를 엿볼수 있다.


금번 일본견학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면모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유능한  CEO들이 기업차원에서의 인재 양성과 노하우 습득에 적극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추모시설업계의 모 추모공원은 CEO가 마카오를 먼저 다녀 온 후 이번 일본견학에도 최상위 임원들을 모두 참여시키는 열성을 보이는가 하면 우수한 장례식장과 의전업체 CEO들도 변함없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 업체의 면모를 보면 대부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거나 열성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업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농협연합 장례식장을 설계하고 시공하고 있는 도시건축관련 기업은 특이한 마인드의 장례식장을 설계하여 주목이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제는 해외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장례문화 마인드와 기획능력을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견학의 중심이 될 'Funeral Business Fair'에는 '장례비즈니스 모델의 재설계'란 주제하에 일본 전국에서 150여 개 업체가 저마다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는 한편, 심포지움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상품과 경영의 노하우 강좌가 동시에 열린다. 한편 이번 일본장례문화견학에서 될수록 새롭고 특이한 시설을 선별하는 것은 물론 본지가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이벤트는 일본 현지의 장례업 CEO들과의 친선교류 행사를 시도한다는 점이다. 23일 저녁, 도쿄 중심부의 한 중국식 레스토랑에서 일본 장례업 각 분야 젊은 남녀 CEO 들을 초청하여 상견례와 친선 교류 및 디너를 기획했는데 처음인 탓에 우선 14명의 참석자들이 확정되었다. 각기 상대방의 기업 마인드와 노하우를 교환하고 우호친선 교류를 펼침으로서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친선 미팅에 참석할 일본측 기업의 면모를 보면, 장례업을 일반기업과 동등한 입장에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기업경영 컨설팅 CEO, 앞으로 중요한 장례서비스의 하나가 될 그리프 케어 CEO, 고인을 아름답고 경건하게 보내고 남은 자들과의 화해와 새로운 출발을 돕는 장례진행전문 CEO, 추모시설로서의 묘지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가고 있는 CEO, 고인이 잠들 관(棺)의 아름다운 모습 연출 CEO, 장례서비스의 핵심 아이템인 제단 꽃 CEO, 앞으로 우리에게도 가까이 다가올 해양장(海洋葬) 전문 CEO 등이 한데 어울려 각기 가진 차별성과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게 될 것이다. 이번 견학행사에는 한국에서 총 26명의 CEO급 임직원들, 그리고 일본측에서는 각 분야 14명의 CEO와 임원들이 모여 상견례와 기업소개, 그리고 만찬을 함께 한다. 근래에 없던 새로운 시도인 친선모임[일본식 표현 간친회(墾親會)]은 앞으로도 계속할만한 의미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늘문화신문이 자부심을 가지고 해마다 실시하는 해외장례문화견학 2014년도 제2차 행사의 의미를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