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역경매로 '작은 결혼식'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준비 할 때 웨딩박람회 등을 찾아다니며 발품을 파는 것이 일반적인 결혼준비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근 기존 결혼문화에 실증을 느낀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결혼문화, 스몰웨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스몰웨딩이란 작은결혼식, 즉 소규모 웨딩을 의미하는 말로 원빈, 이나영 커플이 강원도 산골에서 가족 친지만 모아 소규모 예식을 치루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과도한 결혼비용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시점에 스몰웨딩이 새로운 돌파구가 된 샘이다. 이 흐름에 더욱 힘을 싣고 있는 웨딩 서비스가 있다. 웨딩역경매로 웨딩업체간의 경쟁을 유도해 고객에게는 보다 저렴한 견적을 제공하고 웨딩 업체들은 견적으로만 경쟁을 함으로써 광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온라인 결혼준비 플랫폼 아이티웨딩(http://www.itwed.co.kr)이다. 예전부터 웨딩홀 등 웨딩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는 있었지만 아이티웨딩과 같이 온라인 결혼준비 플랫폼 서비스를 자처하는 업체는 없었다. 지난 2011년부터 이미 언론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키워온 아이티웨딩은 웨딩역경매 시스템을 통해 전국 웨딩홀간의 경쟁을 유도하고 비교 견적을 받아 편하게 웨딩홀을 예약하는 역경매 플랫폼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웨딩역경매란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만 입력하면 웨딩 업체들이 견적을 역으로 제시하는 역경매 서비스로 여러 업체의 견적을 받아 한 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한 경매 서비스다. 웨딩홀이 소비자에게 선택 받기위해 경매에 뛰어들어 경쟁을 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 웨딩역경매를 통해 웨딩홀 견적 비교를 쉽게 할 수 있고 호텔 웨딩홀, 하우스웨딩홀 등 다양한 형태의 웨딩홀 가격 정보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아이티웨딩은 KBS VJ특공대, SBS 굿모닝대한민국, MBC 경제매거진M 등 다양한 방송 매체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웨딩역경매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취약한 고객 입장에서 시작된 고객중심의 서비스로 웨딩홀이 역으로 견적으로 제출하게 함으로써 결혼준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주)아이티앤코 담당자는 최근의 트랜드를 “고객들의 합리적인 결혼비용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 왔으며 그 고민의 결과가 행동으로 보여지고 있는 시점”이라 며 “앞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티웨딩은 최근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웨딩역경매 서비스 외에도 현장에서 진행되는 웨딩초대전 행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예비 신랑 신부들의 웨딩 준비를 도와주고 있으며, 초대전 행사를 통해 스드메등급표, 결혼준비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결혼준비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아이티앤코는 참신한 온라인 결혼준비 서비스로 과도한 결혼 비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줄여나갈 수 있는 대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티웨딩은 라루체, LW웨딩컨벤션, M팰리스, JS강남웨딩문화원, K&T컨벤션, 노블레스웨딩컨벤션, 포시즌웨딩, 나윤웨딩문화원, 더별웨딩앤드파티알펜시아, 오페르타웨딩홀, 임페리움, 파티움성균관, 헤리츠, 호텔PJ 등 수도권 주요 웨딩홀과 제휴를 강화해 가고 있다. [업코리아 제공]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