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9 (일)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8.0℃
  • 맑음서울 15.1℃
  • 맑음대전 16.2℃
  • 맑음대구 19.6℃
  • 맑음울산 18.7℃
  • 구름조금광주 17.2℃
  • 맑음부산 17.1℃
  • 구름조금고창 14.2℃
  • 구름조금제주 17.7℃
  • 맑음강화 14.6℃
  • 맑음보은 12.3℃
  • 맑음금산 13.8℃
  • 맑음강진군 16.9℃
  • 맑음경주시 18.9℃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명성황후 장례식 등 구한말 희귀사진 등장

고종황제 행차 모습도, 구한말 선교사의 딸이 보관

URL복사
한국 근대사의 중요한 사료가 될 만한 대한제국시절 고종황제의 초기 행차장면과 명성황후 장례식이 담긴 희귀사진을 포커스뉴스가 단독 입수했다.  구한말 한국에서 활약한 아서 웰본 선교사의 손녀딸인 웰본 에비여사가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할 이 사진은 새디(Sadie)란 사람이 찍은 경운궁(덕수궁) 大安門 (대한문의 전 이름)을 나서는 고종황제의 행차모습과 도티(Doty)란 사람이 담은 명성황후 장례행렬이 운종가(종로)를 지나는 모습이다. 이 사진들은 1904년 새디가 웰본 선교사에게 직접 선물한 사진이다. 명성황후 민비는 1895년 10월 8일 일본 자객에 의해 경복궁 건청궁에서 시해 당했다. 민황후의 장례식은 2년이 지난 1897년 11월 21일, 22일에 치러졌다.
.
.
이 장례식에 직접 참여한 주한미국공사 호레이스 알렌에 의하면, 당시 대한제국에 주재한 많은 외교사절이 장례식에 초대되었다.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국정에 자신이 생긴 고종은 미뤘던 황후의 장례식에 외국인들도 많이 초대했다. 명성황후의 장례식사진을 찍은 도티도 외국인 자격으로 장례현장을 목격하고 사진을 담은 것으로 추정된다. 새디가 기록한 대안문의 고종어가 사진은 정확한 연대를 알 수가 없지만 대안문이 경운궁의 정문격으로 사용한 초기로 추정된다. 고종의 어가행렬이라며 장소는 영어로, East Gate로 표기돼 있다.  도티가 담은 명성황후의 장례행렬은 상여의 후미부분이 보이며, 운구행렬이 운종가를 지나고 있는 모습이다. 뒤에 보이는 산은 북악산의 오른쪽 끝부분이다. 윤달이 끼었던 1897년, 11월 중순, 나뭇잎들이 제법 풍성하다. 그동안 명성황후의 장례식 사진은 몇 장이 발굴되었지만, 촬영자의 이름은 물론, 당시의 의상과 구체적인 장소와 주변 환경이 비교적 선명하게 나타난 것은 이 사진이 처음이다.
.

.
역사적인 사진을 포커스뉴스에 제보한 프리실라 에비(79)여사는 할아버지 아서 웰번에게 물려받은 아버지 헨리 웰번의 유품을 보관해 왔으며, 지난해 국립민속박물관에 한국 근대사에 귀중한 300 여점의 사료를 기증한 분이다. 에비여사는 이 공로로 한국의 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출처 : 포커스뉴스]



배너

포토뉴스


이슈 & 논단

더보기
대전환 시기의 중장년 정책의 의의와 방향 -정철영교수
중장년기는 청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중간시기로, 태어나서 청년기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습득된 삶의 연륜과 지혜가 무르익은 시기이며, 이후 노년기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중장년기에는 가정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불안정하고 어렵기도 하는 등 개인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 또한 일반적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고, 가족 중심적·독립적 자립 의식이 강하며, 사회공헌에 참여 의사는 높으나 실제 참여율은 저조한 세대이다.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 및 전문 사무직에 종사하는 고학력 전문집단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특성이 있어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장년기 세대에 대한 지원정책은 2010년을 기점으로 변화하였다. 2010년 이전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복지 중심의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였다면 이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으로 인해 이들의 노후 준비, 사회활동이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와 맞물려 검토되기 시작하면서 중장년 세대 일자리, 노후, 문화, 교육 등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부처별 혹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하였다. 2016년 ‘저출산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