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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가 주민들의 안식처로 탈바꿈

인제군, 기린면 근린공원 조성계획 무르익어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도심 내 공동묘지가 주민들의 휴식과 관광객 레저를 위한 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군은 2018년까지 기린면 현리 785번지 일원 23,057㎡ 부지에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휴양시설, 유희시설, 운동시설, 편익시설, 조경시설 등을 갖춘 현리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리 근린공원은 별, 숲, 물 등 자연과 무사 백동수를 스토리텔링 한 이색테마공원으로 조성되며, 피크닉 마당, 메타세퀘이아길, 조형분수, 은하수초화원, 별자리 놀이터, 모험놀이대, 체력단련시설 등이 구축된다. 또 산책 및 운동을 위한 순환형 동선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놀이, 모험, 체험, 운동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을 마련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이달 중 분묘 및 토지 ․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을 모두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지역은 865기의 묘가 형성된 공동묘지로 인근에 기린중 ․ 고등학교, 다세대 주택 등 취락지가 조성돼 주민들의 묘지 이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으로 이번 사업으로 미관 및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해당 지역은 방태천, 내린천, 기린생활체육공원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곳으로 현리 근린공원의 조성으로 주민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 제공은 물론 관광객의 레저장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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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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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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