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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해외장례문화 연수

해외견학, 새소식과 스케줄보완 및 신청서

일본 IT장례 시스템의 선도 기업 '아반휴네스' 견학 추가

다음달 23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엔딩 산업전은 개최 일자가 다가오면서 전시내용을 풍성하게
업데이트하는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본지는 바쁜 시간과 경비를 들여 참가하는 연수단원들에게 보다 나은 내용과 스케줄이 될 수 있도록 연일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데, 현재 일본장례업계에서 가장 장래가 기대되는 "(주)아반휴네스코퍼레이션" 견학 스케줄을 추가했다.  최근 연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IT장례시스템과 경영 노하우를 브리핑하며 우호 친선을 다지기로 '나카가와 (中川)' 대표이사 겸 CEO와 협의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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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번 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되는 심포지움과 프레젠테이션 일정도 연일 업데이트되고 있는바 본지는 우리 업계에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테마들을 선정하여 견학 전후를 통해 계속 소개할 예정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첫날 23일 오전 동아시아 포럼에서는 '일본장례산업 현황' 및 '유체케어를 중심으로한 동아시아 장례교육연맹 활동' 등 기조 연설과 한국,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국가의 전문가들이 장례, 화장, 묘지시장의 전망, 장례관련 고등교육의 비전 등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엠바밍, 묘지산업, 반려동물산업, 장례포털사이트의 현황과 전망 등이 준비되고 있다. 이번 'ENDEX'에서는 또 각종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되고 있는데  6일 현재까지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제1회 장례꽃 컨테스트 (23일)
"기리는 마음을 꽃에 의탁하며 조용히 두손 모음" 대강 이러한 뜻의 이벤트인데 제례분야, 업 엔딩산업분야, 꽃자재분야를 망라한 일본최초의 장례꽃 콘테스트. 공양화 컨테스트를 주관하는 일반사단법인일본장례꽃협회 이와타 히로미(岩田弘美) 대표이사는 해당 분야에서 일본의 으뜸가는 여성전문가로 정평이 있다.  본지와도 수년간 깊은 우의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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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관사(입관사) 컨테스트 (24일)
유캉, 염습  등 기술과 행동 자세 등을 심사, 관람객들에게 입관 의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입관사들의 기술 향상과 새로운 발견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상 업무에 도음을 주고자하는 목적인데 금년이 3번째이다. 국적, 성별, 연령 불문 6명한 신청 접수.



▶법사(法師)컨테스트 (24일)
장례식을 진행하는 몸짓과 연기, 설법 및 자기소개  등을 심사하는데 종파, 국적, 성별, 연령 불문이다. 승려로서의 외양은 물론, 행동,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벤트다. 우리나라에는 불교식 장례행사에서 만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자주 보는 낯익은 모습인데 "엄숙한 시간속에 축적되는 「마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승려의 세계를 선보인다.

▶여성종사자 컨테스트 (25일)
장례식 사회자, 장례회사 직원, 묘지업자 등에 종사하는 여성요원 대상 컨테스트다. 업계에 입문한 동기와 에피소드, 봉사 모습 등을 종합하여 관람자의 투표로 우승자가 결정하는데 이 역시 국적, 직종, 연령 불문이다.  


석재(묘석)산업 전시회(저팬스톤쇼2017)도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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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개최되는 묘석(석재) 전시회도 일본 최초로 개최되고 있는 바, 일본인들은 그들의 추모마인드를 어떻게 돌에 반영하는가 깊은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봉안당 리모델링과 더불어 자연장 조경이 널리 확산 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추모시설 업자들에게도 좋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번 묘석(석재) 전시회는 '일본석재산업협회'가 주관하는데 이번 전시회 인사말을 통해 "공식 명칭이 '저팬스톤쇼'는 국내외에서 묘석산업 관계자가 모이는 일본 유수의 전문 전시회이며 '저팬스톤쇼'는 일본 최대의 장례, 묘지, 공양 등의 웰다잉(終活)전문 전시회인 '엔딩산업전 (ENDEX) "과 동시 개최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된다. 사망자의 급속한 증가에 맞춰 '저팬스톤쇼'는 '엔딩산업전'과 동시 개최하여 묘석시장의 요구를 탐색하고  묘석산업의 최신 서비스와 가공기술을 참관객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는 장소로서 규모를 매년 확대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재팬 스톤 쇼에 입장하는 석재 판매점 석재가공업체는 물론 묘지 관리사업자들과의 제휴 협력도 가능하다."는 요지의 인사말을 공개했다.

▶견학이 추가된 연수 스케줄과 신청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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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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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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