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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니어산업과 웰다잉산업의 만남

장례박람회 “웰엔딩페어2017“ 11월 킨텍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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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상품과 교류, 이 3요소가 동시에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전시회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엔딩산업전2017’에서는 각 지역에서 모인 사업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3일간 전시 홍보하는 동안 객장에서는 사업자와 사업자, 자국 관람객과 해외 관람객 등이 한자리에 어울려 학술이벤트, 심포지움, 세미나 등 명칭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출전기업 들은 또 나름대로 시연 등을 통해 아이템을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다. 가히 비즈니스 축제에 가까운 분위기다. 이러한 전시활동을 통해 결국 장례문화와 장례산업이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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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례업계의 가까운 20년을 되돌아보면 장례문화산업 전시회의 필요성을 절감한 기업과 단체들이 의욕적으로 장례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나 곧 지속할 힘을 잃고 지금은 거의 유명무실한 상태로 있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부러워하고 배우고 싶어 하는 우리전통장례문화를 대내외에 자랑하고 연면히 이어갈 한마당이 절실한 시점이다.


한편,  KINTEX는 독보적인 전시노하우와 브랜드를 국내외에 제고하는 전시전문 공기업으로서 수많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바,  그 중에도 시니어와 복지 전문 ‘SENDEX’를 13년 째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2016년도의 실적만 보더라도 250개 기업, 450개 부스에 해외참관인 800 여명을 포함 총29,850명의 관람객을 동원하였다.


금년부터는 하늘문화신문사가 장례박람회격인 ‘웰엔딩페어2017(well Ending Fair 2017) ’을 동일 장소와 동일 기간에 “Show in Show” 방식으로 동시 개최하기로 협약서를 체결하여 명실 공히 한국 장례문화, 장례산업의 광장의 역할을 자임하게 되었다. 본지는 지난 7년간 3회의 국내 장례박람회를 공동기획, 공동주관해 온 노하우와 13년간 해외 여러 지역의 장례박람회를 20회 가까이 견학, 교류해온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앞으로 우리 장례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친선과 교류의 한마당으로 성실하게 운영해 갈 계획이다.


우리 것을 사랑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 들여 우리 장례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국제적인 친선 도모와 비즈니스 교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언론만의 독자적인 의견을 떠나 학계, 업계 전문가 및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공동의 광장, 공동의 발전을 지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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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엔딩페어2017’의 특장점을 살펴보면


1. KINTEX가 주최하는 공신력있는 장례박람회

2. 전문언론이 주관하는 전문적인 장례박람회

3. 시니어산업과의 연계로 미래 전망이 확실한 장례박람회

4. 킨텍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역홍보 장례박람회

5. 3만 명의 관람객을 미리 확보한 실패 없는 장례박람회

6. 국제적인 친선 교류의 문이 개방된 장례박람회

7. 관련기관 단체 간의 친선 교류를 위한 장례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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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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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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