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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문화와 관습이 다른 또 하나의 일본장례박람회

“간사이 엔덱스산업전2017“ 주요상품과 심포지움 개요

일본 전시전문기업 “TSO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장례박람회 “제1회 간사이 엔덱스 산업전2017“이 11월 8일부터 3일간 오사카 ”인텍스오사카“에서  ”사찰설비산업전2017“과 동시에 개최된다.  금번 박람회에는 200개 정도의 기업이 출품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그 중에는 지난 8월 빅사이트 전시회에 출품한 기업도 눈에 많이 뜨인다. 주요 출전 상품을 살펴보기로 한다.


자연장 수목장용 종이 유골함, 금강계가 새겨진 만다라 납골당 등이 새로운 상품으로 등장하고 그 외 새로운 부분은 대부분 묘지 관련 상품이다.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합장묘, 일반묘. 사찰이나 공원묘원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수목장, 한시적 묘석, 영구 관리형 납골당의 기획, 황금색 납골당, 하이브리드형 영구관리묘, 스마트폰으로 찾아가는 묘지검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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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요 이벤트로 자리잡은 심포지움 등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인데 일본장례산업 현황과 당면 문제를 대강 알 수 있다.


1. 스마트 퓨너럴 시대의 장례시장과 IT전략.

(주)어번휴네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CEO 나카가와 타카유키 씨


영구차의 탄생, 장례회관의 보급, 가족장의 발명에 이어 장례업계 네번째 변혁 "스마트퓨너럴"이란 무엇인가?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장례업체가 취할 효과적인 IT전략을 구체적인 사례를 섞어 가면서 소개. 초고령화, 인구 감소 사회에서의 장례식 시장의 인력 부족 문제, 무모한 가격 경쟁을 극복하는 방안.


2.  뷰잉 전에 가능한 조치와 가족과의 커뮤니케이션 실례

- (주)큐어에센스 대표이사 추쿠하라 수미코


3.엔딩 산업의 경영자가 알아야 할 2017년판 최신 Web마케팅

-(주)엔나비 대표이사 사장 코바야시 마코토 씨


4. 효과적인 스마트폰 사이트 제작법

5. 실례로 보는 장례회사 경영 성공 전략

6.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해양 산골 기초 지식

7. 지역 밀착형 장례업체가 성장하는 길  등이 보인다.


한편 전시회 주관사인 "TSO인터내셔널"의 경영 마이드와 활동도 우리에게 매우 시사하는바가 큰데, 일본 관동지역인 도쿄를 중심으로 전개하던 전시사업을 간서 지역으로 범위를 넓히면서 오사카에도 지사를 설치하여 간사이 지역에서도 본격적으로 전시사업을 펼치려는 계획으로 있다.  한국과 대만, 중국과 싱가폴 등지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정시키는 일환으로 본지와도  협력 관계를 맺고 금번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ENDEX"와 "Well Ending Fair"부스를 개설하고 11일(토) 오후 2시에는 "라이프엔딩 산업의 국제 교류의 의의와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또 금번 박람회에는 본지가 주관하는 견학 여행을 생략하고 대신 TSO와의 제휴와 관련한 실무 협의 차원의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업계에 희망자를 대상으로 극소수 동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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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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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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