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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명장(葬禮名匠)’ 무슨의미로 다가 오는가?

한국최초 인준 및 수여식, 전통문화와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사회의 음지로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던 한국 장례업계가 세인의 관심을 모을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대한민국전통장례명장’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어 국내 최초로 ‘전통장례명장’ 칭호의 전문인 2명이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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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뜻 깊은 인준 수여식을 주관할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는 정관에서 설립 목적으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문화의 장을 만들어 전통문화 각 분야의 태두(泰斗)로 일가를 이룬 최고의 장인을 발굴하여 대한민국전통명장으로 추대함으로서 한민족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위상을 높이며 우리 민족의 독창성을 세계에 선양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사실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다소 거리가 있었던 장례문화가 해당 업계의 테두리를 벗어나 여타 전통문화와 어깨를 겨루며 동등한 대열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명장협회 및 소속 명장들과 우호 친선을 공유하고 한국의 전통문화 발전에 함께 노력할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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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명장협회에서도 인사말을 통해 “항상 저희 협회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협회는 전통문화예술은 계승 발전시키는 협회로 발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국내 명장님들께서 쌓아 온 업적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장협회로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우뚝 서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저희 협회에 대해 따뜻한 애정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장례업계에서도 전통장례문화를 오늘에 되살리고 자랑스러운 장례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지도 확산으로 장례산업의 발전과 고객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일정 기여하게 되리라는 비전을 공유하게 된 것이다.  또 장례명장에 오른 2명의 전문지식과 현장 실천의 발자취는 장례업계의 모범이 되어 지속가능한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장례명장을 장례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우수한 전문인을 발굴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장례문화와 장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전통장례명장 인준 및 수여식은 24일 오후 5시부터 종로구 소재 엘가모아웨딩홀 4층에서 전통예술인 송년의 밤과 동시에 화려하게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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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전통장례명장이 탄생하게 된 경과를 살펴보면


‘사단법인한국전통예술문화진흥협회‘ 부설 법인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와 ‘사단법인대한장례인협회’가 지난10월 25일(수) 서울 종로 소재 명장협회 사무실에서 장례업 종사자들의 명예와 전통성을 제고할 목적의 MOU를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대한장례인협회''장례명장선정위원회'를 조직, 지난 12월 4일 1차 회의를 소집하였다. 


○관련기사: 장례지도사“명장”의 반열에 오르다  http://www.fba.or.kr/free.view.php?news_orl=38

○관련기사: 장례업계 최초 ‘장례명장’ 탄생 눈앞에  http://memorialnews.net/news/article.html?no=8288


이어서 지난 8일, 장례명장선정위원회(위원장 김동원 하늘문화신문 발행인)가 자천, 타천 및 기관 추천 중 최종적으로 선택된 2명에 대한 심사가 '서울기독대학교 장례지도사평생교육원'에서 실시되었다. '대한민국 상장풍의례원' 김진태 원장(하늘문화신문 기관 추천 케이스), '대한민국장례문화원' 유재철 원장(기업체 추천 케이스 (주)효일)  2명은 자신의 이력과 실적 등을 포함, 국가자격증, 특허사항 등을 함께 제출함과 동시에 명장신청의 목적, 현재 진행 중인 업무 내용,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사회공헌 계획 등 다양한 질의 응답을 실시하였다. '대한장례인협회'는 이들이 장례명장으로 인증되기에 적절한 자격을 소유한 것으로 인정하고 명장협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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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지난 13일 오전 11시, '동방문화원대학교 장례지도사교육원'에서 ‘대한민국명장협회’가 주관한 최종 현장 심사가 진행되었다. 명장협회 박상근 이사장을 비롯한 3명의 심사위원이 김진태, 유재철 2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실무 심사를 엄격하게 실사하였고 그 결과 12월 14일 부로 전통장례명장으로 인준되었음을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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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엄격한 심사와 인증 절차를 진행해온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이사장 박상근)'은 문화관광부로부터 인가된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이사장 박상근)' 산하 법인으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를 시작으로 서각, 디자인, 전통공예, 복식공예, 한지공예, 목공예 등 24개 분야의 명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금년도 전반기의 경우 전통목조각, 전통궁중혼례복, 전통목조각부보, 전통한복디자인, 전통옻칠공예 등 분야의 명장을 배출하였고, 하반기 명장의 대열에 전통장례 부문이 새로 추가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단법인대한장례인협회’의 각고의 노력은 우리 업계 모두가 인정할 만하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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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문화진흥협회’‘대한민국전통장례명장협회’로부터 장례명장으로 인준된 김진태, 유재철(가나다 순)  두 사람의 명장 관련 자료를 비교적 상세히 소개하므로서 업계 전문인, CEO들과 함께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참고로 언론의 입장에서 살펴본 두 사람의 면면은 우선 김진태 명장은 자신의 전문 분야를 고객들에게 지성으로 봉사하면서 틈 날때마다 국내외적으로 관련 연구에 몰두하기를 마지않는 성실성이 무엇보다 돋보이고 있으며, 유재철 명장은 도하 언론에 다수 보도된 대로 한국 대통령의 국가장(國家葬)에 여러번 참여하였고 지금까지 후학 양성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본지는 두 장례 인재의 명장 인준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앞으로 전문가로서 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여 우리 장례문화와 장례산업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라는 동시에, 장례문화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전통문화 발전의 대열에도 적극 동참해 줄것을 믿고 바라마지 않는다. 


김진태 명장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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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명장 연구 실적 



유재철 명장 이력  

유재철 명장 연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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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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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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