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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산.학협력의 결실, 청년장례지도사 다수 취업

부산시설공단과 동부산대, 일자리 창출사업 성공리 수행

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은 영락공원 장례지도업무분야 정규직(무기계약직) 14명에 대해 2017년 11~12월 채용절차를 진행하여 2018년 1월 1일부로 영락공원에 현장 배치 완료했으며, 장례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편안한 장례진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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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장례분야 전공 부산 청년들의 실업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저임금 고강도 노동의 업계 현실을 개선하고자, 2015년 제1회 부산광역시 일자리경진대회에 동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금정구청과 공동으로 응모하여 우수상에 선정된 후, 인력이 모자라는 장례분야에 2016년부터 영락공원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여 2017년말까지 운영하였다. 기존 영락공원 장례지도사는 장례상담 및 고인 염습 분야에만 한정되어 있었지만,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은 화장장 운구서비스, 유골 수골업무, 장례식장 조화 제작, 유골함 각인 업무, 봉안당 유골관리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하여 영락공원 이용객에게 장례기간 중 언제라도 전문 장례지도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참고 : 부산영락공원새소식  영락공원 장례지도업무분야 직원채용 최종 합격자 공고

또한, 민간분야에서 장례지도사의 높은 이직률 원인이 되었던 과도한 근무시간, 기형적 임금구조 등을 개선하는데 영락공원이 일조하기 위해 사회에 처음으로 진출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무 형태를 제공함으로써 업무만족도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7년 연말까지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은 58명의 청년들이 영락공원 서비스 노하우를 체득하여 타지역 공설장사시설, 장례기업에 진출하여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지역에 장사서비스의 표준화와 기관간의 상생을 도모하였다. 

  2017년도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용역으로 운영하던 청년일자리 사업을 정규직 채용으로 결정, 공개경쟁을 통해 14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결실을 맺어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또한, 현재 기간제 형태로 근무하는 청년장례지도사 5명도 금년 중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장사문화를 선도하는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완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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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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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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