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청이 최근 환경부와 서울시에 보낸 건의내용이 애완동물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은다. 구로구는 애완동물을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리는 현실은 상식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그 사체를 동물병원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법과 조례를 개선해달라고 건의했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어림잡아 300만 가구에 이르러 단순히 짐승의 문제라며 가벼이 여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개인주의가 팽배하면서 가족해체현상이 심해지고 고령화 추세 속에 노인 인구도 늘면서 애완견 중심의 애완동물은 날로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동물의 사체를 생활폐기물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애완동물이 죽을 경우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는 게 현실이다. 애완동물과 고락을 함께해온 이들은 자식처럼 애지중지하며 기르던 녀석을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는 일은 차마 할 수 없다며 일반정서와 동떨어진 처리 방식을 바꿔 달라고 호소한다. 개인 소유의 땅이 있을 경우엔 여기에 묻을 수 있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는 보통사람들로선 인근 야산 등에 몰래 묻는 게 일반적이다. 지난해 2월에 시행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화장에 의한 장묘방식을 이용할 수 있으나 한 번에 100만
▶최후의 서비스·최대의 수익 창출 공간, 종합병원 장례식장..▶한국 병원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구호를 실천하는 공간 같아요....▶ 한국의 대형병원 건물 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외국 설계사가 웃으면서 던진 말이란다. 산부인과부터 장례식장까지 한 빌딩에 있는 한국의 백화점식 종합병원은 이방인에게는 낯선 공간이다.근래 지은 한국 종합병원의 시설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정평 나 있다. 호텔을 방불케 하는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외국에서도 견학 올 정도다. 그렇다고 외형적으로 우리의 종합병원이 특출한 것은 아니다. 미국이나 싱가포르 등 의료선진국의 현대식 유명 병원과 겉모습은 거의 비슷하다. 한국형 종합병원을 완성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한국만의 내부 공간. 그중에서도 외국인들이 가장 신기하게 보는 공간이 장례식장이다.병원 장례식장은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한국인의 특이한 장례문화를 수용한 서비스 공간인 동시에 병원의 입장에선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익 창출 공간이다. 건축사 박인수씨는 그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는 건물이 관혼상제와 관련된 건물인데 그중에서도 한국의 병원 장례식장은 다른 나라에선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형태라고 말한
다음은 대우 중공업 김규환 명장이 삼성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 저는 국민학교도 다녀보지 못했고 5대 독자 외아들에 일가 친척 하나없이 5살에 소년가장이 되었습니다.- 기술 하나 없이 25년 전 대우 중공업에 사환으로 들어가 마당 쓸고 물 나르며 회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제가 훈장 2개, 대통령 표창 4번,발명특허대상, 장영실 상을 5번 받았고 1992년 초정밀 가공분야 名匠으로 추대 되었습니다.어떻게 이런 제가 우리나라에서 상을 제일 많이 받고 명장이 되었는지 말씀 드릴까요? 사환에서 名匠이 되기 까지 부지런한 사람은 절대 굶지 않는다.- 제가 대우에 입사해서 현재 까지오는 과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대우에 입사할 때 입사자격이 고졸이상 군필자였습니다. 이력서를 제출하려는데 경비원이 막아 실강이 하다 당시 사장이 우연히 이 광경을 보고 면접을 볼 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러나 면접에서 떨어지고 사환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사환으로 입사하여 매일 아침 5시에 출근하였습니다. 하루는 당시 사장님이 왜 일찍 오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선배들 위해 미리 나와 기계 워밍업을 한다고 대답했더니 다음날 정식기능공으로 승진시켜 주시더군요.- 2년이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5년후가 더욱 기대되는 ‘블루오션’▶불황에는 미니스커트가 유행이라는 속설만큼이나 잘 알려진 불황을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다. 그러나 이제는 이 유명한 속설도 바뀌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남은 밥을 적당히 섞어 놓은 개밥을 먹여가며 ‘애완동물’을 기르던 풍경은 옛날 얘기가 됐다. 애완견에게도 영양 상태를 고려한 고급사료를 먹이고 계절마다 예방접종을 맞혀가며 ‘반려동물’을 돌보는 세상이다. 아무리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가족이 된 그들을 팍팍한 주머니 사정 들먹이며 함부로 길가에 버릴 수는 없는 노릇. 그 어느 때보다 깊은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요즘에도 유기견/유기묘가 늘기는커녕 애완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뜨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지난 11월4일 G마켓에서는 재미있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지난 9월의 애견용품 판매 건수를 따져보니 13만52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나 급증한 것이다. 애묘용품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에서는 2008년 3분기 애완용품 판매량이 전년대비 110% 증가했다.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은
우리나라에서는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례식장이 전국에 20개가 못 되는 등 농협의 장례업 진출 효과는 미미하다고 할 수 있으나 이웃 일본의 경우에는 전국에 약 450개의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등 장례식장 보유 순위만 하드라도 상조업계와 전문장례업계에 이어 제 3위로 기록되는 등 일본 장례업계에서 농협 장례식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일본 농협의 장례업 현황과 고객을 확보 증가하기 위한 이벤트 등을 소개한다.▷1. 일본 농협의 장례업 진출 역사 (농협은 97년 이후 JA葬이라고 호칭 =Japan Agricultural Cooperative) : 일본 농협의 장례사업 진출은 1911년 초기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당시의 장례업은 극히 일부였으며 본격적인 진출은 1945년 이후로 그것도 1970년대 이후이다. 당시의 일본 장례산업 분야에서는 전문 장례사업 경영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도 상조회사가 급격히 증가한 것도 이 시기이다.그런 의미에서는 일본에 현재의 장례시장이 이루어 진 것은 1970년대 후반이라고 할 수 있다. 상조회사가 일본의 고도 경제성장의 틈바구니에서 일본의 신생활운동을 배경으로 발전한 것과 같이 농협도 고도 경제성장기에 신생활운동을 배
▶400억원대… 분양률 저조해 매물로▶봉안당(납골당)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아시나요. 흔히 부동산PF하면 아파트, 리조트, 골프장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봉안당 역시 수익성이 높아 한때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장례문화가 바뀌면서 잘만하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사업으로 부상했다. 위치 선정 등을 잘못하면 지방의 깡통 아파트처럼 쪽박을 찰 수 있지만 고위험, 고수익(하이 리스크, 하리 리턴)에 기대하며 이 사업에 뛰어든 곳이 나타났다. ◇봉안당 PF=A사는 경기 인근에 400억원을 들여 봉안당 시설을 완공했다. 사업 승인 전 토지 매입 자금은 저축은행에서 조달했고, 이후 은행권을 통해 추가 자금을 마련했다고 한다. 하지만 분양률이 저조해 자금압박에 시달리게 됐다. 저축은행은 물론 은행에서 빌린 대출이자도 내지 못하는 형편이 됐고 급기야 봉안당을 매물로 내놨지만 사겠다는 업자도 없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수만기를 조성해 아파트처럼 분양하는데 방문판매 형식의 영업이 주를 이룬다면서 위치, 가격 등에서 경쟁력이 없으면 깡통 아파트처럼 공사비도 못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애초 A사는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봉안당PF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장례문
▶저소득층 아동에 책읽어주기 두 달 만에 20만명 신청▶해당 가구에 지원금 형태의 바우처 지급 후 수요 폭증 ▶학습지 회사인 웅진씽크빅은 작년 8월부터 저소득층 미취학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신규 사업에 진출했다. 맞벌이 부모의 보살핌이 부족하거나 유치원 교육을 받기 힘든 아이들의 인지, 언어 능력 발달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가 마련한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 정책사업에 뛰어든 것이다.처음엔 웅진과 아이북랜드 단 두 업체가 참가해 전국 10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3만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서비스 요청자가 두 달 만에 20만명으로 늘었다.시장이 커지자 복지사업이라면 책이나 기증하는 줄 알고 쳐다보지도 않던 다른 회사들도 속속 뛰어들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모두 8개 업체가 같은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교나 구몬 같은 굴지의 학습지 회사도 여기 속한다. 덕분에 이 서비스는 전국 200개 지자체로 확대돼 실시되고 있으며, 대상 아동도 25만명으로 늘었다.웅진씽크빅 서태원 부장은 수익률은 일반 시장보다 낮지만, 아이들 교육에 헌신하는 기업 이미지를 심는 데는 광고보다 훨씬 낫다며 엄마들의 입소문을
▶아래 내용은 2008년 6월 24~25간 요꼬하마에서 개최된 2008 Funeral Business Fair에서 유료로 개최하였던 심포지움의 21개 강좌에 총 2,236명이 수강하였는데 그 중 금년 3월에 을 발간(67,200엔)하였던 대형 장례회사인 세끼세주식회사의 이시하라 마사쯔구(65세)사장의 특강을 요약한 것이다.◀ ◆1.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각기 다른 가치관으로 대응하는 서비스 메뉴가 필요하다. 장례업계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먼저 지적할 수 있는 것으로 장례식장 확대에 의한 사업성장 전략이 한계에 와 있다고 하는 것이다. 더욱이 예상 이상으로 장례의 소규모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종래의 장례식장 전략으로는 건수도 매상도 부족한 상황이 시작되고 있다. 또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이 고객들의 첫 번째 행동이 인터넷이라는 점으로 과거처럼 고객이 아무것도 모르고 장례회사에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은 없어졌다. 고객의 행동유형은 크게 변하고 있다. 고객의 의식면을 보면 지금까지의 장례에 대한 습관이 자기와는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가족장의 증가는 소위 “현행 장례에 대한 반대”라는 의식이 배경에 있다고 나는 느끼
23일(7월) 섬유센터에서 지식경제부 김동수 주력산업국장 주재로 IT 융합섬유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섬유와 IT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신수종 산업분야의 핵심기술 실태를 점검하고 보다 발전된 추진대책을 강구코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날 건국대학교 박창규 교수는 ‘i-Fashion, IT와 패션산업의 융합’을, 연세대학교 이주현 교수가 ‘스마트 의류의 시장전망 및 기술개발 방향’,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김승환 팀장이 ‘u-Health를 위한 스마트웨어 개발동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스마트 의류란 의류 고유의 감성적 속성을 유지하면서 첨단 디지털 기능이 부가된 신개념 의류로 광섬유로 직조된 원단과 LED를 이용, 소리에 따라 7~8가지 색을 만들어내는 옷으로 10대~20대 파티복 및 게임복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소리반응 디지털컬러 의류’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지식경제부 김동수 주력산업정책관은 “영화속에서 보던 최첨단 옷들이 이제는 IT기술과 결합돼 실제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며 “세계 최강의 IT 기반을 가진 우리 나라가 섬유와 IT 융합에 적극 투자한다면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오는 8월 6월 ’뉴 IT
의료정보 등 헬스케어 솔루션 업계가 본격적인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해소와 시장 안정에 힘입어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인피니트 등 주요 관련 기업들의 매출 호조세가 올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부각되고 있는 U-헬스케어(원격진료)를 비롯한 신사업 부문이 활기를 띠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매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많게는 30% 가까이 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던 주요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들은 2·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부분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30∼40% 이상 높여 잡고 있다.지난해 3·4분기 이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해온 비트컴퓨터는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3·4분기까지의 누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전자의무기록(EMR) 부문의 매출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격진료를 비롯한 U-헬스케어 관련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400억원의 매출과 20억원대의 영업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유비케어도
▶1. 애완동물 공원묘지의 역사와 정의최근 10년 동안 확산, 일반화되었으며 호칭도 각기 다름본 연구의 목적은 애완동물 추모사업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일본의 현상을 연구함으로써 향후 고령시대로 향해가는 우리의 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애완동물 추모사업에 대한 현상을 파악함으로써 창업 및 틈새시장 파악에 참고하기 위해서임.일본은 우리와는 달리 약 8백만개의 신을 믿고 있으며 농사에 활용하는 소나 말은 물론 원숭이, 사슴, 개, 백사(白蛇)등을 고대부터 신의 사자로써 신앙의 대상으로 했다.이는 동물의 영혼을 제사지내고 공양하기 위해 건립한 비석에서도 나타나며 이른바 전국에 산재해 있는 지역에서 동물총(塚)등으로 부르기도 한다.현대는 가족의 일원이었던 애완동물이 사망했을 시, 사망한 애완동물에 감사하고 공양하기 위한 가 존재하는데 그 명칭은 애완동물 이외에 , , 등 여러 가지로 불리워지나 총칭하여 으로 부름.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애완동물 영원은 동경소재 사찰이 운영하는 동물영원으로 이 동물영원은 80년 이상의 역사가 있으며 일본 황실의 애완동물도 이 사찰에서 화장하였다.그러나 애완동물 영원이 일반화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10년 정도이며 최근에야 애완동물
인간이 살아온 각 시대마다 그 시대를 이끌어간 트렌드라는 것이 있다. 70년대 청년들을 열광시켰던 통기타와 청바지, 20대 여성들을 열광시켰던 미니스커트, 80년대 토끼춤, 90년대 힙합스타일 등 시대를 대표하는 단어들이 존재해왔고 그 단어들을 이용한 많은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고 최고의 판매를 기록했다.현재 우리에게 가장 많은 영양을 끼치고 있는 트렌드는 아마도 웰빙일 것이다. 웰빙이란, 물질적 가치나 명예를 얻기보다는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삶을 행복의 척도로 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웰빙이라는 트렌드 또한, 많은 상품을 히트시켰다. 대표적으로 ‘검은콩’, ‘유기농 야채’, ‘각종 건강보조식품’, ‘저도수 소주’, ‘각종 차 음료’등 많은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위의 상품들의 마케팅을 자세히 들어야 보면 이 시대에 맞는 상품임으로 반드시 사용해야한다는 메시지가 내포되어 있다.지난 2007년 초 일본의 트렌드는 세계 제1의 노령화에 발맞추어 ‘치매’였다. 일본 게임회사인 닌텐도에서는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DS를 개발하여 출시하면서 게임타이틀로 ‘두뇌트레이닝’, 말랑말랑 두뇌교실’ 등을 선보여 치매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큰 판매를 기
●학교기업 관련 규정 국무회의 통과..사업 금지업종 102개→19개로 줄여●앞으로는 대학이 백화점, 슈퍼마켓은 물론 영화관, 골프장, 부동산중개소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학들의 재정운용이 학생들의 등록금에만 의존하던 관행에서 많이 탈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학교기업 소재지 제한 완화, 사업종목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학교기업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현재 102개인 학교기업 사업 금지업종을 19개로 대폭 줄였다.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과 또는 교육과정과 관련된 업종은 모두 영리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따라 앞으로 대학들은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65개 소매업은 물론이고 방문판매 사업, 찻집, 영화관, 비디오방, 부동산중개업, 골프장, 유원지 및 테마파크 운영, 기원, 묘지 및 화장업 등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관련 학과 학생들은 학교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이수할 수도 있다. 다만 교육적 측면이나 사회통념상 수행이 곤란한 사업,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일부 업종은 계속 운영이 금지된다. 담배 소매업, 여관업, 주점업, 부동산 임대업, 게임방ㆍ
숭례문 화재로 새삼스레 RFID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국보 1호를 잃는 광경을 지켜봤던 업계는 RFID의 유용성에 다시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RFID를 이용한 경보시스템, 센서를 활용한 화재감시시스템을 갖춰 놓았더라면 최소한 전소만큼은 막았을거란 주장이다.RFID를 유물관리 적용, 효과를 거둔 곳이 있다. 지난 2007년 12월, RFID 기반 유물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주인공이다.◇국립박물관 최초 RFID 적용=국립고궁박물관이 이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당시 궁중유물전시관, 종묘 등에 있던 유물이 모두 이관되고 1개층 5개 전시실에서 3개층 12개 전시실로 공간이확충됐기 때문이다. 상시 전시유물만 500여점에서 900여점으로 배 가까이 늘어나자 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선택이다. 이귀영 유물과학과장은 “국립박물관 중 전례가 없다보니 모험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관리 효율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추진했다”고 말했다. RFID 기업 에스넷시스템과 함께 태그 종류, 부착 위치, 인식률 등에 대한 두달간의 테스트를 거쳐 2007년 중반부터 시스템을 구축했다. 1차 사업으로 15개 수장고에 보관 중인 4만여 점의 유물 중 제2
●애완동물 장례식장.화장장.납골당 등장 멀지 않아●경남지역에서도 앞으로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죽을 경우 사후처리를 해줄 장례식장이나 화장장을 거쳐 유골을 보관하는 납골당이 등장하게 된다.경남도는 동물보호법의 본격 시행에 맞춰 자체 동물보호시설 설치와 유기동물 보호 및 관리, 유기동물 반환과 처분, 유기동물 보호에 따른 소요경비 청구기준, 동물판매업과 동물장묘업 등록에 따른 수수료 등을 정한 동물보호조례를 제정, 25일 입법예고했다.조례는 법에 따라 유기동물의 경우 소유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7일간 공고한 후 10일이 지나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동물원이나 애호자, 자격을 갖춘 민간단체 등에 기증.분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유기동물을 주인에게 돌려줄 때는 별도의 급여기준에 따른 사료비와 위탁보호수수료, 동물을 포획할 때 든 인건비, 치료비는 물론 수송비 등을 일일이 물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다 마취와 심박동 정지 등 인도적 처리 비용과 죽었을 경우 특정폐기물 처리비에 준하는 사체처리비 등을 청구할 수 있다.조례는 또 애완견센터 등 동물판매업과 동물장묘업을 등록하거나 변경시 수수료를 각각 1만원씩 받기로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