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행심이 강한 효행자를 선정, 발표했다. 복지부는 5월8일 "제36회 어버이 날"을 맞아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표창 16명 및 총리표창 20명 등 45명에 대해 시·도지사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139명은 시·군·구청장이 5월8일 어버이날에 전수할 예정이다. 국민훈장을 받는 수상자 4명의 주요공적으로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정애순씨는 치매 증세를 앓고 있는 시모의 대소변을 받아내면서 하루 3~4번씩 목욕을 시킴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친정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는 효행자로 온 마을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이월향씨는 20년전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현재 105세가 이르도록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는 등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헌신적인 삶을 살고 있어 이웃과 지역사회에 효행의 귀감이 됐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이해열씨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치매를 앓고 있는 시모와 시누이를 극진히 봉양함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평소 웃어른 공경과 효 실천으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한 효행자로 유명하다. 그리고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한경남씨는 자녀 4명을 키우면서도 40년 가까이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있어 이웃의 칭찬이 자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