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내달부터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자 바우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대상자는 카드를 발급받아 간병 도우미의 휴대폰에 인식시켜 쉽게 결제할 수 있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의 120% 이하) 중 만 65세 이하,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가사·간병이 반드시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이며 매달 1∼20일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교육을 이수한 도우미가 방문해 목욕, 세면, 식사, 쇼핑, 청소, 양육, 재활운동 보조 등 월 27시간(하루 2시간, 14일 기준)의 가사·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은 월 1만7820원의 본인부담금을 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