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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누가 이 사랑을 말릴 수 있나요

 
정혜영과 션 부부가 또 한번 선행 커플의 사랑을 과시했다. 정혜영은 9일 남편 션의 미니홈피를 통해 1억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정혜영은 "우리 닮아가나봐요"라는 제목의 글에 "남편을 처음 만날때만 해도 웃는걸 많이 어색해 하던 남자인데 지금은 주위에서 웃는 모습이 나하고 많이 닮았다고 해요. 사진을 보면 정말 우리가 닮아가고 있는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도 감사하게 하율이가 세상에 나온지 얼마 안되서 부부동반 CF를 찍었습니다. 롯데백화점 CF를 부부 동반으로 찍은지 3개월이 되가는데 남편이 이번 CF로 번 금액에 대해서 아무 말이 없어서 속으로는 신난다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중략)"고 밝혔다.

이후 정혜영은 자신의 자녀들과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전하며 "집에 들어와서 남편과 그 친구의 이야기를 하다가 살며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롯데백화점 CF 찍은 거에서 1억을 드리자고"라며 기부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제 남편은 기다렸다는 듯이 웃으면서 그러자고 하면서 홀트에 드려서 아이들을 위해 쓰자고 했습니다. 이제보니 남편은 3개월을 기다렸나 봅니다.자신이 매번 드리자고 하는거에 혹시라도 부담을 느낄까봐 기다렸나 봅니다. 나를 그렇게까지 배려해주는 남편이 너무 감사했습니다"며 "그렇게 달라보이던 제 얼굴과 남편의 얼굴이, 특히 웃는 모습이 닮았다고 합니다. 어쩌면 달라보이던 제 마음과 남편의 마음이 조금씩 닮아가는거 같습니다. 외적인 모습만이 아닌 내적인 모습마저도 우리 부부는 서로 닮아가는거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정혜영(왼쪽)-션 부부. 사진출처 = 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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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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