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개막 둘 째날 알펜시아 스키장에서는 스노보딩 대회전 상급, 중급 결승전 경기와 시상식이 열렸다. 남자 상급 디비전2 대회전 시상식에서는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이름이 불리며 선수들은 각각 자신의 등위 자리로 향했다. 8위를 차지한 일본의 하시모토 타케시에 이어 한국선수단 가운데 처음으로 입상한 황석일씨가 7위 시상대에 우뚝 섰다.
시상하는 사람들은 꽃 한송이를 입상자들에게 전달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1위부터 3위까지는 일반 대회와 마찬가지로 금·은·동메달이 주어졌다. 나머지 4위부터 8위까지는 자신의 등위가 쓰인 큼지막한 리본을 목에 걸고 입상의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