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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엑스포

센트컬처,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한 종묘 문화나눔 답사 성료

서울 미래유산 답사 3~4차 접수 중

(하늘문화신문) 에스이엔티소프트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센트컬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서울 문화유산 답사 2회차 행사를 종묘 일대에서 열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서울미래유산을 매개로 북한주민과 서로의 문화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시간이었다. 서울미래유산이란 서울사람들이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함께 만들어 온 공통의 기억 또는 감성으로 과거부터 물려받은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에 의한 새로운 변화를 수용할 여지가 있는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일컫는다.

송일근 서울미래유산 해설사는 “조선이 건국할 때 고려 청산작업으로 가장 먼저 한 일이 고려왕실의 종묘를 없애는 것이었기 때문에 북한에는 종묘가 없다. 따라서 북한주민들에게 이를 설명하기 위해 코스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답사에는 어린이 한 명도 참석했다. 김현서 양은 “전주에서 6시 고속버스로 서울에 올라와 답사에 참여했는데 북한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답사 참가자들은 간식도 나누어 먹고 언어의 차이를 퀴즈로 풀기도 하며 익선동으로 들어섰고, 추억의 오락실이 오롯이 남아 있어 즐거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남과 북이 하나되는 문화나눔 답사는 한 달에 2번 총 12회의 기획 행사로 3회 차는 6월 16일 세종대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만나는 장소는 광화문역 9번 출구에 있는 해치마당이다. 4회 차는 6월 30일 인사동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전화 혹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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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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