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주간은 6. 4부터 6. 8까지로 지방청 청사 내에 순직경찰관의 영정을 게시한 추모소를 설치하고 자체 제작한 추모 영상을 상영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며, 또한 동료 경찰관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자율적으로 참배하는 등 추모행사도 마련하였다. 인천지방경찰청이 1987년 개청한 이후 순직한 경찰관은 모두 29명으로 과도한 업무로 인한 심인성 쇼크 등으로 사망하거나 업무 수행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가 많았다. 김철주 인천청장은 순직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추모하며 마음 아파하나 시간이 지나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사회와 시민의 안녕을 위해 고귀한 삶을 희생한 공적이 점점 잊혀져 가고 있어 다시 한 번 순직경찰관의 명예를 드높이고 희생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서비스 경찰」로 거듭나려는 인천경찰의 작은 정성이라며 추모주간의 의미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