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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경찰, 명에를 드높이며

 
인천지방경찰청(치안감 김철주)은 호국ㆍ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지방경찰청 개청 이후 순직한 경찰관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추모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추모 주간은 6. 4부터 6. 8까지로 지방청 청사 내에 순직경찰관의 영정을 게시한 추모소를 설치하고 자체 제작한 추모 영상을 상영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며, 또한 동료 경찰관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자율적으로 참배하는 등 추모행사도 마련하였다.

인천지방경찰청이 1987년 개청한 이후 순직한 경찰관은 모두 29명으로 과도한 업무로 인한 심인성 쇼크 등으로 사망하거나 업무 수행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가 많았다.

김철주 인천청장은 순직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추모하며 마음 아파하나 시간이 지나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사회와 시민의 안녕을 위해 고귀한 삶을 희생한 공적이 점점 잊혀져 가고 있어 다시 한 번 순직경찰관의 명예를 드높이고 희생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서비스 경찰」로 거듭나려는 인천경찰의 작은 정성이라며 추모주간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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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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