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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꽃장식 특강에 업계 큰 관심

이론과 실기를 겸한 3회연속 강의에 수강자들 열의 대단

한국 최초로 외국 전문가를 초청하여가진 제단꽃 특강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이틀간 하늘문화신문 후원으로 대구전문장례식장 특실에서 가진 일본 제단꽃장식 전문가 ‘니시무라 가쯔미(西村 勝美)’ 초청, 3회 연속 특강은 주제 자체가 우리 장례업계의 시대적 트렌드가 되고 있고 수익모델과도 직결되어 있어 진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전주, 광주, 대전, 청주, 속초, 울산, 춘천, 청주 등의 참석자들과 30년 가까운 일본 외교관 경험을 십분 발휘하신 장 만석 교수님의 멋진 통역으로 첫날 일본생화제단연출을 위한 기본기와 VTR을 통한 생화제단 작품 설명에 이어 둘째 날 연속 4시간에 걸친 실연을 통하여 그의 빠른 손놀림과 그가 실연한 작품들이 완성 될 때마다 연신 카메라로 담기에 정신이 없어 강의분위기는 말 그대로 뜨거웠다. 또한 그동안 일본의 작품을 보고 흉내를 내어 보았으나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은 순간순간 설명에 의해 모두가 이해하였으며 문제점을 깨달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참석자 모두는 ‘이제는 나도 할 수 있다’ 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 제단꽃장식에 관한 기초이론을 강의하고 있는 강사
 
- 실기를 겸한 강의에 열중
단순한 꽃꽂이가 아닌 제단 장식이었고 또 해당 분야에서 월등히 앞서가는 일본의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강의는 처음이었던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었다. 칠판에 상세한 도면을 그려가며 기초 이론을 강의하였고 또 수강인들이 보는 앞에서 직접 작품 실연을 해보여 이해가 훨씬 빨랐다. 이번 강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간상 참여하지 못한 업체와 종사자들로 부터 사후에도 많은 전화 문의가 온 것으로 보아 이번 특강이 앞으로 이 분야에 큰 영향을 주리라 판단되기도 한다.

한편 이 특강을 기획하고 진행한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장례지도사 최고경영자 과정’ 유동렬 지도교수는 대구 전문장례식장내에 "하늘나라"란 Viewing서비스 전시관을 마련하여 고인과 마지막 이별을 고하는 특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실제로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족들로부터 종종 의뢰를 받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이에 대한 진지한 검토와 실제 서비스 제공도 확산되리라 보고 있다.

* 관련업체 중 제단꽃장식특강에 참여치 못해 강의 DVD가 필요한 경우 신문사로 연락을 주시면 제작실비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문의전화 02-6414-3651
 
- 완성이 거의 된 제단꽃장식
 
- 고인을 모신 관을 앞에 두고
 
- 또 하나의 완성된 작품
 
- 뷰잉서비스 관의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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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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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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