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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철학을 수용하라

상조영업지점 운영 메뉴얼(3)

 
- 연수원에서 강의에 열중하는 배형순원장
상조영업지점 운영 메뉴얼(3)---
*

여러분이 운영자의 직책에 임명되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운영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비록 사업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 여러분으로 하여금 운영 능력을 계발하고 이용할 기회를 갖게 하기는 하지만 그러한 운영능력이 사업을 시작하였다는 사실로 인해 당장 저절로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운영자의 태도나 생각은 전반적인 영업지점 운영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것은 회의실에서 흡연할 때 나타나는 현상과 비교될 수 있다. 담배 연기는 곧 커튼이나 카페트, 가구 등에 스며들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운영자의 태도와 사고 - 때로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 가 영업지점을 향기롭게 만들 수가 있고 악취가 날 정도로 황폐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운영자는 영업지점의 전반에 주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이러한 사실 그 자체가 자기만족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도적인 역할과 올바른 일을 함으로서 느끼는 직무상의 최대 만족은 운영자가 그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이 스며들 수 있도록 자신의 기본적인 태도와 생각을 매일매일 점검 반성함으로써 성취될 수 있다.

이제 영업지점장으로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만한 태도와 올바른 사고의 개념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1. 업무의 본질을 이해하라.
먼저 여러분은 운영 업무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그 본질이란 직원 공동의 노력을 통하여 바람직한 결과를 창출해 내는 것을 의미한다.

바람직한 결과로 1)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2) 고능률 사원 육성
3) 흑자 운영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게 만드는 능력을 키워 나가고 또한 실제로 가능케 함으로서 여러분은 스스로를 뛰어난 전문 운영자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 정직하고 공정한 교량적 존재가 되라.
운영자로서의 여러분의 주 임무는 FC에게는 본사를 대표하고 또한 본사에 대해서는 FC를 대표하는 일이다. 여러분은 바로 교량적 존재이다. 여러분은 양쪽을 공평하게 취급해야 한다. 어느 일방에 대한 이익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만일 여러분이 본사가 FC의 어떤 관심 사항을 어떻게 처리하게 될지 모른다면 여러분은 FC에게 그 점을 분명하게 해 주어야 한다. 만일 본사의 직원들이 여러분의 FC나 그 관심 사항에 대해 잘못된 인상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그들에게 솔직하고 진지한 노력을 통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도록 해야 한다.

▷3. 우선적인 일을 먼저 하라.
중요한 일들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우선적인 필수 업무부터 찾아내고 이에 맞추어 한정된 시간을 운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4. 훌륭한 자금 운영자가 되도록 하라.
여러분은 FC들에 대해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로부터 탁월한 역량을 기대하고 있음을 FC들이 알도록 해야 한다. 어느 경우에도 어떤 FC에 대한 장단점을 다른 FC 앞에서 이야기해서는 된다. 일을 잘 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끌리는 것이 인간이지만, 그러한 관심이 어떤 편견이나 편애로 나타나지는 않도록 해야 한다.

▷5. 적극성을 강조한다.
항상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영업지점 분위기를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유지해야 한다.

▷6. 경험으로부터 배워라.
여러분은 경험을 통해서 교훈을 배워야 한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은 과거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7. 훌륭한 FC로 양성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라.
여러분은 사람을 양성하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는데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신인을 빨리 성공시켜라. 훌륭한 교육생들이 운영자의 주의 감독 또는 개인적인 관심들의 부족으로 인해 실패한 경우도 많았다. 심지어는 운영자가 그 교육생이 떠난 지 90일이 지나서야 그 사실을 안 경우도 있다. FC로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깨달을 때까지는 그 신인 FC에게 여러분이 가진 모든 것을 전수해 주도록 하라.
그러나 만약 그러한 때가 오면 그 때에는 아주 솔질하게 얘기하고 그들이 도입될 때와 같이 좋은 감정으로 떠날 수 있게 하라.

▷8. FC들이 필요한 사항을 항상 알 수 있게 해 주어라.
FC들에게는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서 반드시 알려 주어야 한다. FC들이 무엇을 성취하고 있는지를 여러분이 알고 싶어하는 만큼 그들도 역시 그들의 관심 사항에 관해 알기를 원한다.

▷9. 일관성 있게 행하라.
맞다고 생각하면 ‘예’, 틀리는 것은 ‘아니오’ 라고 분명히 말하라. 애매하게 말하지 말도록 해라.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하며 여러분의 FC들이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분명한 말로 얘기해야 한다.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 실제로 여러분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더라도 듣는 사람이 그렇게 오해하여 잘못된 이상을 갖게 만들었다면 여러분이 잘못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해 줄 수 없는 일을 FC들이 여러분이 약속한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말을 않고 조용히 그 일을 처리하여 FC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10. 독단적인 통솔은 피하라.
여러분은 계획하고 ‘결정’ 하는데 있어서 독단을 취하는 대신에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여야 한다. 여러분은 수용적인 청취자가 되어야 하며 여러분의 계획과 결정을 FC들의 생각과 조화시키도록 해야 한다. FC들은 그들의 생각이 반영된 계획이나 결정 사항을 가장 훌륭하고 수행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을 계획하고 결정하는 임무는 바로 운영자인 여러분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러분의 지위를 이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
FC들을 대할 때에도 진지한 신념과 행동이 있어야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 꾸물거리거나 질질 끄는 일은 없어야 한다. 반대나 저항이 없는 방향만 택하다 보면 운영자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 쉽다.

▷11. 적절한 본보기를 세워라.
운영자로서 여러분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FC들을 그렇게 하기를 기대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여러분이 스스로 어떤 패턴을 제시하면 그들은 여러분이 하는 대로 따를 것이다. 그들은 여러분을 그들의 리더로 여기 그들이 따를 수 있는 적절한 본보기를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 그들로 하여금 여러분과 여러분의 행동 결과들을 존경하도록 만들어라.
앞서 언급한 모든 개념들은 여러분 스스로가 그렇게 행할 때 유효한 것이다. 여러분은 조직 전체가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여러분이 연출하고 있는 규범들을 알도록 해야 한다. 훌륭한 사고에 바탕을 둔 운영은 여러분 주의에 많은 성공적인 FC를 모이게 하며 그 결과로 여러분 자신이 자랑스럽고 행복한 성공적인 운영자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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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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