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중국 남부 쓰촨성 이빈시에 위치한 시신이 안치된 나무관이 줄줄이 매달려있는 절벽을 소개했다. 이 관들은 받침대 역할을 하는 2~3개의 막대 위에 얹혀 있으며, 이것들은 한데 모여 거대한 무덤을 형성한다.
현지 유물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이 관들은 쓰촨성의 오랜 민족 중 하나인 박인의 시신을 담은 것으로, 가장 최근 것은 400년 전에 오래된 것은 1000년 전에 만들어졌다.
최근 이 거대하고도 독특한 집단 무덤은 보수 공사를 해 훼손되거나 낙하 할 위험이 있는 관들을 다시 견고하게 고정시키는 작업을 마쳤다.
이중 일부는 지상으로부터 높이 130m의 높은 곳에 있지만, 중국은 쓰촨성을 대표하는 독특한 유산이자 문화재인 만큼 보존에 힘쓰고 있다. [wititre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