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23-27)장사시설수급종합계획(최종본) 아래 첨부문서 참조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는 29일 오후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오후 1시 59분에 맞춰 4대 종교(원불교, 개신교, 불교, 천주교) 기도회를 시작으로 용산 대통령집무실을 거쳐 서울시청까지 행진했다. 추모식은 종착지인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약 1만7,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이른 아침부터 비극의 장소에는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민 김홍례(28)씨는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에 조성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세월호 참사 후 10년간 아무런 변화가 없지 않았느냐"면서 "힘을 합쳐 안전한 삶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말했다. 일본인 니시다 다카시(50)는 "참사 희생자인 지인을 추모하기 위해 3일 전 입국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기도회는 엄숙함과 차분함이 교차했다. 4대 종교를 대표해 참석한 교인들은 한뜻으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도했다. 유족과 시민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손을 모으고 추도문을 경청했다. 기도회 중간중간 '이태원 참사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제례 문화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5.9%가 앞으로 제사를 지낼 계획이 없다고 반응했다. 제사를 지낼 계획이 있다는 답변은 44.1%를 기록했다. 현재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답한 이들이 62.2%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제사를 계속하는 이들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들은 '간소화하거나 가족 모임 같은 형태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41.2%)는 것을 제사를 지내지 않으려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시대의 변화로 더는 제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27.8%였고, '종교적 이유나 신념'을 이유로 든 응답자는 13.7%였다. 제사를 계속하려는 이들은 '조상을 기리기 위해서'(42.4%), '가족들과의 교류를 위해서'(23.4%), '부모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서'(15.9%), '전통 유지'(10.0%)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제사 과정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자들은 제수 음식의 간소화(25.0%)를 지목했다. 이어 형식의 간소화(19.9%), 남녀 공동 참여(17.7%),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제사(1
한때 국내 장례업계에 때 아닌 '장례대란'이란 말이 이슈화된 적이 있다. 장례에 필수용품인 관(棺)의 부족 현상으로 장례업체가 발을 굴린 것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관수입 국가인 중국에서 석탄부족과 환경보호 명분아래 물자의 조달이 대폭 줄어들었고 덩달아 관(棺)의 제조와 수출도 막혀 버렸던 것이다. 그런 가운데 오동관을 충분히 대신할 수 있는 종이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수십년 전부터 친환경과 비용절약 대안으로 등장한 종이관은 업계의 무관심과 가격 경쟁에서 수입 오동관을 이기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주)하늘로(대표이사 김안태)'는 오래 전부터 종이관의 메리트를 확신한 가운데 지속적인 보급을 계속하다가 최근에는 관련 자재를 업그레이드하여 더 편리하고 품격있는 '한지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쁜 중에 공장에서 잠시 인터뷰에 응한 김안태 대표는 "저는 오래 전부터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운동을 목이 터져라 외쳐 왔습니다."고 말하는 그는 지금도 동분서주하며 전국적인 보급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련기사: 건전장례문화운동 선도하는 기업 ☞ 김안태 대표는 또 "천년 전통 한지로 만들어진 한지관 사용으로 재료가 되고 있는 닥나무 재배
남성중심적인 사회에 균열을 내고, 자기 목소리를 내길 원하는 언니들과 함께 여성친화적인 공간과 문화를 만드는 것이 미션이라는 '언니네트워크'가 특이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성평등과 가족구성권의 관점에서 죽음과 장례에 관련된 차별이 어떤 형태로 드러나며 그것에 어떻게 대응할지, 성평등한 장례식의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일지를 함께 상상해보고자 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탈가부장:례식> 展이 이목을 집중시킬만하다. <탈가부장:례식> 展 – 일시 : 2023년 10월 27일 (금) ~ 11월 5일 (일) 10월 27일 (금) 전시 오픈 17시 마감 20시 10월 28일 (토) ~10월 29일 (일) 전시 오픈 12시 마감 20시 10월 30일 (월)~11월 3일 (금) 전시 오픈 14시 마감 20시 11월 4일 (토)~11월 5일 (일) 전시 오픈 12시 마감 17시 – 장소 : 배드보스아트플레이스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39-20) – 관람료 : 무료 – 주관 : 언니네트워크 – 공동주최 : 가족구성권연구소, 사회복지연구소 물결, 언니네트워크 – 이 행사는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연락처 : 02-3141-9069. 기획의도 장례식
국립암센터는 제11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해 10월 11~12일 '소중한 오늘, 눈부신 그대, 함께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라는 주제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사진=국립암센터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가 운영하는 천안추모공원의 제2봉안시설이 16일 개관했다. 도시공사는 화장률의 빠른 증가로 개관 13년 만에 기존 봉안함이 만장됨에 따라 사업비 5,056백만원(국비700, 도1,000, 시3,356)을 투입해 기존 장례식장을 제2봉안시설로 재정비했다. 제2봉안시설은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14,200여기 안치단과 제례실 5개소를 갖추고 있으며,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동흠 사장은 “제2봉안시설 개관으로 향후 봉안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며 “화장 문화 정착 및 천안추모공원 이용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천안추모공원
2023년 10월 4일 (수) 한국장례문화진흥원 회의실에서 '2023년 장례문화 국민인식개선 캐릭터 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대상은 윤상태 님의 '행쉼이와 국향이' 캐릭터가 선정 되었다. 장례문화 국민인식개선 캐릭터·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3 작품을 선정했으며,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1작품 300만 원 △최우수상(한국장례문화진흥원 원장상) 1작품 150만 원 △우수상(한국장례문화진흥원 원장상) 3작품 각 50만 원 △입선 7작품 각 10만 원 등 총상금 670만 원을 수여했다. #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에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 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 부처 소관 법률안 5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시설기준에 임종실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이다. 해당 법안에 대해 의료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대한병원협회는 병원이 자율적으로 임종실 설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임종실 설치 운영에 따른 제반 비용을 고려해 수가 지원 등 여러 방안을 종합 검토해야 한다며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가 하면 국회에는 신중 검토 의견을 내기도 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도 임종실을 임의로 설치하도록 하고 수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현행법상 임종실 설치를 의무로 둬야 하는 곳은 호스피스 전문기관뿐이다. 전국에 이런 기관 88곳에서 108개의 임종실을 운영한다. 서울대병원 이외 빅 5 병원에서는 서울아산병원 1곳, 세브란스병원 2곳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3개 형태의 호스피스 병동을 갖추고 있어 임종실을 3개 운영한다. 삼성서울병원은 별도 임종실이 없고 병동 내 처치실에서 임종 직전 환자의 가족 면회를 돕는다. 요양병원, 종합병원에선 찾기 힘들다. 국내 사망자 10명 중 8명(75
핵가족화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례식의 규모가 축소되고, 매출 규모도 더욱 감소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례업계는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지고 있다. 일본의 (주)창심사(創心社)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사이니지 제단"을 개발했다. 사이니지 제단은 65인치 대화면 모니터를 여러 대 사용하여 고인의 삶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영정사진과 배경 동영상을 조합하여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을 재생한다. 기존의 "보여주기식 제단"에서 "마음으로 느끼는 제단"으로 장례식의 의미를 변화시킨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시도는 장례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장례식장들도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니지 제단의 주요 특징을 보면 * 5대의 세로 모니터를 이용하여 대형 스크린을 구성한다. * 중앙 모니터에는 영정사진을 안치할 수 있다. * 모니터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간편하다. 이 사이니지 제단은 8월 '엔딩 산업전 2023'에 출전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이니지 제단은 기존 장례식의 형식을 바꾸고, 고인과 유족의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추모 문화가 점차 확산될 조짐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e하늘' 온라인 추모 서비스는 2020년 추석에 처음 도입된 후 꾸준히 이용되고 있으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참배 시스템 구현 계획도 진행 중이다.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인해 물리적인 장소 중심의 성묘·추모에서 벗어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자연친화적이면서도 공간을 점유하지 않는 '산분장'에 대한 찬성률은 72.8%에 달하며, 복지부는 이를 참고하여 산분장을 제도화하고 이용률을 2027년까지 30%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명절 때 반드시 묘를 찾아야 한다는 인식이 사라지면서 대신 디지털 추모가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과 메타버스 등 다양한 비대면 추모 방식이 시공간의 제약 때문에 기존의 추모 방식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으나 병행될 수는 있다고 전망했다. 메타버스 추모공간은 가상 환경 내에서 참배와 추모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는 실제 성묘나 추모의 형식을 디지털로 재현한 것으로, 사용자들이 인터넷 연결과 디지털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상의 묘지나 추모관을 방문하여 헌화,
SK브로드밴드의 channel B tv는 오는 10월 6일 '도전! 할류스타'의 첫 방송을 앞두고 가수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의 MC 확정 소식을 알렸다. '도전! 할류스타'는 SNS로 전국 팔도를 뒤흔들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시골마을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을 직접 찾아가, 오디션을 개최하고 '시니어 스타 찾기'에 도전하는 오디션 리얼리티 예능이다. 스타들과 함께 하는 게임부터 유쾌하고 다양한 무대들로 방송을 꽉 채우는 것은 물론, 그 지역을 널리 알리는 홍보 챌린지까지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찬은 '프린수찬'이라는 애칭과 함께 타고난 끼와 걸출한 입답으로 전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김용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감성 괴물'로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줬으며, 방송인 출신답게 MC로도 실력이 검증된 만능 엔터테이너다. 양지원은 '트롯 영재' 출신으로, 압도적인 팬덤을 보유한 차세대 트로트 황태자로 주가 급상승 중이다. 3MC가 뭉쳐 처음 방문한 도시는 경기도 여주시다. MC 3인방은 여주에서 끼와 흥이 넘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을 수소문했으며, 예선 오디션을 위해 마을회관까지 기습 방문할 만큼 뜨거운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2023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를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는 스마트 기기를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스마트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종합 축제로, 행사에는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48개 회원기관 약 25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영미 아나운서와 실벗 로봇이 함께 진행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벗은 로봇 전문기업인 로보케어가 개발한 고령자 대상 로봇으로 뇌 기능 활성화, 치매 예방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어진 행사에선 트로트 가수 하동근, 댄스동아리 ‘추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의 건강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2부는 스마트 경진대회 등 참가자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해피테이블’을 활용한 게임 경진대회를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해피테이블은 스프링소프트의 스마트 테이블 기반 소프트웨어로, 이용자의 여가생활 증진을 목적으로 한 인지 활동 향상 기능성게임 50여 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해피테이블이 보유 게임 중 두더지 혼내주기, 풍선 터트리기, 생선을 잡아라 3개의 게임이 선정됐다. 상설 체험 부스에서는 신한은행, 한국에자
동업지 이데일리가 한국의 장례문화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현황파악 통계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있다. 본지는 '이투데이'의 기획 의도를 높이 사면서 널리 국민들과 공유하는데 일조하여 한국 장례문화와 장례관행 개선에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 66% “삼일장 적당” 2명중 1명 “내 장례는 1~2일 희망” 10명중 4명 “희망 임종장소로 자택 등 주거지” 꼽아 자연장 43.1%, 봉안 24.9%, 산분장 27.7% 희망 18일 이데일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5.9%는 적당한 장례기간으로 3일을 꼽았다. 2일은 26.9%, 1일은 6.9%였다. 적당한 장례기간에 대한 인식은 연령대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자신의 장례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전제로 희망하는 장례기간을 묻는 문항에선 3일이 49.7%로 줄었다. 2일은 32.9%, 1일은 16.9%였다. 교체분석 결과, 적당한 장례기간로 3일을 선택한 응답자 중 25.3%는 희망 장례기간 문항에서 1~2일로 선택지를 옮겼다. 장례방식 문항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바람직한 장례방식 순위는 ‘화장 후
국립공주박물관, 1500년 전 백제 무령왕의 장례 특별전 개최 충남 국립공주박물관은 "1500년 전 백제 무령왕의 장례”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사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왕위를 계승하고 더 강한 백제로 나아가는 각 과정들이 차례로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 및 단체, 언론인들이 대거 초청돼 행사 취지에 대한 설명과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