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혈액 중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양이 정상 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한다. 과다한 양의 지질이 혈액 내에 있을 때 지방 성분이 동맥벽에 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이런 이유로 심장과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21년 259만명으로 4년전인 2017년 188만명에 비해 38% 가량 늘며 유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세 이상 성인의 약 40%가 고지혈증에 결려 있다는 통계도 있다. 고지혈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 영향이나 인슐린 감소성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신장질환, 알코올중독증과 췌장염 등 질병적 요인과 피임제와 이뇨제 같은 약물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 원인이 되는 병 치료를 우선 치료한 후 고지혈증을 해결해야 한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합병증이 생기면 증상은 적극 발현된다.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증상이 없어도 예방을 위해 정기검진을 통해 적절한 수치로 조절해야 한다. 식사요법은 고지혈증 치료의 기본이 된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음식 (삼겹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오전 '태극기 물결 대행진'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종로구청에서 보신각으로 걸어가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8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습니다. 단순히 빼앗긴 국권을 되찾거나 과거의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그리고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 민주화로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합니다.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요, 핵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지난 11일 밤 케이팝 콘서트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기대를 가득안고 시작한 잼보리, 그러나 운영미숙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하며 폭삭 망할 뻔했던 대회가 되살아났다. 불편과 짜증으로 일그러졌던 잼버리 대원들의 얼굴도 즐거운 추억을 쌓은 기쁨으로 돌아왔다. 국가 이미지 실추를 걱정한 국민들과 기업들이 모두 ‘잼버리 구하기’에 나선 결과다. 국민들은 운영 미숙으로 불편을 겪은 대원들에게 미안해하면서 자신들의 불편을 감수했다. 자원봉사자로 나서고 홍보대사 역할도 자처했다. 기업들도 구원투수로 적극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물꼬를 텄다. 개영식 직후 폭염에 대원들이 식수 부족과 인프라 미비로 어려움을 겪자 지난 4일부터 생수와 양산 각각 5만개씩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심신회복버스와 모바일 오피스 등을 제공했다. 심신회복버스는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몸을 추스릴 수 있는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 장비 등을 탑재했다. 모바일 오피스는 실내를 사무 공간으로 개조한 버스다. 업무용뿐 아니라 휴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동도 설치하고 전문 청소인력으로 구성한 10
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가 8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시간 : 19:00~21:00 장소 : 서울월드컵경기장 MC : 공명, 유나(ITZY), 혜인(뉴진스) 출연진 : IVE, 뉴진스, NCT DREAM, 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X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P1Harmony, 카드, THE NEW SIX, ATBO, xikers, 홀리뱅, 리베란테
서울시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철수해 서울로 온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웰컴 투 서울 댄스나이트'가 마련됐다. 오후 7시 광화문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디제잉·비보잉·힙합·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광화문서 열리는 댄스나이트 행사는 10일에도 이어진다. 오후 6시 해 질 녘에 남산을 걷는 '남산둘레길 트레킹'도 눈길을 끈다. 이날은 200명의 대원이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남산한옥마을에서 남산타워까지 산책한다. 미국과 영국, 핀란드, 몰디브 등 4개국 대원 380여명은 9일 오후 서울식물원을 방문한다. 온실과 씨앗도서관, 식물도서관 등 식물원에 마련된 다양한 장소를 둘러본다.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도 이날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의 뷰티·패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오후 1시∼8시 사이 운영한다. 영상·음악스튜디오, e스포츠 경기장으로 구성된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견학도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각 자치구에서도 잼버리 대원을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 158명의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초청해 오찬 행사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8월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158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번 오찬 행사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초청해 존경과 예우를 표명함과 동시에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대통령의 평소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인데요. 김건희 여사는 김영관 애국지사의 건강을 기원하며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강민구 빛고을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교수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연도별 노인의 건강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12년 동안 만성질환 유병률이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유병장수(有病長壽)’ 시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기대수명은 83.6년이다. 전년 대비 0.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0.3년)보다 3.3년 길다. 문제는 만성질환 유병률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성질환 유병률은 10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만성질환 유병률은 증가했지만, 질환을 겪기 전과 다름없이 활동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노인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도별 평균 노쇠 지수는 2008년 0.23점에서 2020년 0.18점까지 감소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노쇠에 가깝다. 통상 노쇠 지수가 0.2점을 넘겨야 노쇠 직전 단계로 본다. 또 연도별 노쇠한 노인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 2008년 41.1%에서 2020년 23.1%까지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원 교수는 “만성질환을 앓는 비율은 늘었지만 젊었을 때와 다름없는 활동적
3일 용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김호일 회장이 노인폄하 발언 사과를 위해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면담 중 위원장의 뺨 대신 사진을 때리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역대 대통령들의 가족 6인이 지난 29일 청와대에 모였다.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한 가족들은 “역사적 화해 통해 새 미래상 만들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청와대 본관(세종실, 인왕실)에서 열리고 있는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전시회는 지난해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었던 윤석열 대통령들의 지시로 마련됐다. 이번 초대 관람에는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김영삼 대통령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김대중 대통령 아들)이 참석했다.
대상협(대한상조산업협회)은 지난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3대 회장에 오준오 보람상조개발 대표를 선출했다. 지난 2020년 7월 출범한 대상협은 초대 김옥권 회장, 2대 전준진 회장(JK상조 대표)에 이어 오 대표가 차기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사로는 김웅열 다나상조 대표, 박남희 대노복지사업단 대표,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 이종흥 세종라이프 회장이 선출됐다. 감사는 이창우 보람상조애니콜 대표가 맡는다. #대한상조
재단법인 호정공원(이사장 신영옥)은 지난 25일 대전보건대(총장 이병기)와 상호협력과 상생발전 및 교육문화, 장례 복지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영옥 이사장과 이병기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보건대 임직원, 학생 및 가족들에게 품격있는 장례 서비스와 사용 계약 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며,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장례 복지 기부 등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또한 장례 산업의 육성을 모색하고 장례업에 대한 상호자문, 산학협력 교육, 인력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영옥 이사장은 “대전보건대(장례지도과)와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며 학생 취업 지원, 직업·직무교육 등 산학 일체형 맞춤형 시스템의 추진으로 산업체-대학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취업 문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총장은 “이번 협약이 장례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대학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5월에 개장한 충청, 호남 최대규모의 공원묘원인 호정공원은 매장묘·봉안묘·수목장·화초장
24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향군인부(VA) 보스턴 의료시스템 소속 연구팀은 이날 재향군인 7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40세 이후부터라도 활발한 신체활동·금연·올바른 식습관 등 8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대 24년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일찍 시작하고 더 많이 실천할수록 큰 도움이 됐지만 50~60대 이후부터라도 상당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명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은 약한 신체활동·약물 사용·흡연이었다. 이 세 가지 요인은 연구 기간 중 사망 위험을 각각 35~40%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스트레스·폭음·잘못된 식습관·열악한 수면 위생도 사망 위험을 각각 20%씩 높였다. 긍정적 사회관계 부족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는 5%로 추정됐다. 한편, 연구팀이 제시한 건강 생활 습관 8가지는 ▲비흡연 ▲활발한 신체활동 ▲주기적인 폭음 안 하기 ▲좋은 수면 위생 ▲좋은 식습관 ▲스트레스 최소화 ▲긍정적 사회관계 ▲오피오이드(약물) 중독 벗어나기 등이다. 연구 결과 40세에 이 8가지를 모두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이런 습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중앙회(이사장 박연수) 와 예효경(대표 김익한)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상조.장례서비스를 특별가로 제공하며 서로 상생협력하여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과 올바른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예효경 김대표는 40여년 예복업계 종사자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생3대예복인 유아복, 결혼복, 수의(壽衣)를 제조 유통하면서 국가장 최초 대통령수의를 제작 공급한 전 안동삼베마을 대표로 현재 후불식 상조.쟝례서비스 예효경 대표이며 사단법인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 전통장례명장 선정위원 및 실사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이사장이 한국전통명장협회 장례명장으로 인증되었다。 오랜 세월 장례 속에 몸담고 있으면서 소홀하지 않고 어긋나지 않으려는 고집으로 최선을 다해온 류재승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가정의례심사위원 前 한국전례원 원장이며 성균관 부관장인 善光 金錠선생의 수제자로 오랜 시간 전통의 맥을 이어 왔다. 현행 외곡된 장례의식 속에서도 눈앞의 현실만을 쫒는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 잡고 전통문화의 올바른 계승과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