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8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9회 엔딩 산업전」에 즈음하여 '일본장송문화학회' 해외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본지 김동원 발행인에게 공문이 도착됐는데 장례박람회 소식과 함께 '한국장례협회'와의 친목 교류회 예정 소식도 전해 주었다. 공문은 지난 7월 20일 한일간 줌영상을 통해 개최된 한국장례문화 현황에 대한 김동원 발행인의 특강을 언급하면서 연장선상에서의 친목교류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본지는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금년도 해외 견학단 모집을 보류한 바 있다. 이하 공문의 주요 내용이다. 日本葬送文化学会 会員各位 일본장송문화학회 회원각위입니다. 시하 일익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는 8월 29, 30, 31일의 3일간, 도쿄 빅 사이트에서 「제9회 엔딩 산업전」이 개최됩니다. 올해부터 주최자가 TSO International 사에서 도쿄 히로젠 주식회사로 바뀌었습니다만, 모두 학회의 법인 회원입니다. 금년도는 부스 출전을 보류하고 있습니다만, 회원 멤버에 의한 세미나 강연이 행해지고, 한국 장례협회와의 국제 교류회를 기획하고 있으니 꼭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장례협회와의 국제교류회 8월30일 14시 엔딩산업전 VIP룸입니다. 엔딩 산업전에 맞
고지혈증은 혈액 중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양이 정상 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한다. 과다한 양의 지질이 혈액 내에 있을 때 지방 성분이 동맥벽에 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이런 이유로 심장과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21년 259만명으로 4년전인 2017년 188만명에 비해 38% 가량 늘며 유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세 이상 성인의 약 40%가 고지혈증에 결려 있다는 통계도 있다. 고지혈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 영향이나 인슐린 감소성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신장질환, 알코올중독증과 췌장염 등 질병적 요인과 피임제와 이뇨제 같은 약물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 원인이 되는 병 치료를 우선 치료한 후 고지혈증을 해결해야 한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합병증이 생기면 증상은 적극 발현된다.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증상이 없어도 예방을 위해 정기검진을 통해 적절한 수치로 조절해야 한다. 식사요법은 고지혈증 치료의 기본이 된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음식 (삼겹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오전 '태극기 물결 대행진'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종로구청에서 보신각으로 걸어가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8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습니다. 단순히 빼앗긴 국권을 되찾거나 과거의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그리고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 민주화로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합니다.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요, 핵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지난 11일 밤 케이팝 콘서트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기대를 가득안고 시작한 잼보리, 그러나 운영미숙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하며 폭삭 망할 뻔했던 대회가 되살아났다. 불편과 짜증으로 일그러졌던 잼버리 대원들의 얼굴도 즐거운 추억을 쌓은 기쁨으로 돌아왔다. 국가 이미지 실추를 걱정한 국민들과 기업들이 모두 ‘잼버리 구하기’에 나선 결과다. 국민들은 운영 미숙으로 불편을 겪은 대원들에게 미안해하면서 자신들의 불편을 감수했다. 자원봉사자로 나서고 홍보대사 역할도 자처했다. 기업들도 구원투수로 적극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물꼬를 텄다. 개영식 직후 폭염에 대원들이 식수 부족과 인프라 미비로 어려움을 겪자 지난 4일부터 생수와 양산 각각 5만개씩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심신회복버스와 모바일 오피스 등을 제공했다. 심신회복버스는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몸을 추스릴 수 있는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 장비 등을 탑재했다. 모바일 오피스는 실내를 사무 공간으로 개조한 버스다. 업무용뿐 아니라 휴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동도 설치하고 전문 청소인력으로 구성한 10
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가 8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시간 : 19:00~21:00 장소 : 서울월드컵경기장 MC : 공명, 유나(ITZY), 혜인(뉴진스) 출연진 : IVE, 뉴진스, NCT DREAM, 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X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P1Harmony, 카드, THE NEW SIX, ATBO, xikers, 홀리뱅, 리베란테
AI 기반 스타트업들이 국내 온·오프라인 풍경을 급변모시키고 있다. AI가 SNS 속 가짜 인플루언서를 걸러내는 것은 물론, AI에 기반한 주방 로봇이 국내 유수 브랜드의 요리를 'A부터 Z까지' 수행해낸다. AI 기반 카메라가 영·유아의 행동을 분석해 돌봄 사업에 활용하고,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해주는 일도 가능해졌다. '피처링'은 국내 에이전시, 광고회사 등이 마케팅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수작업'으로 찾아 활용하던 방식에 AI를 접목해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장 대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1200만명과 크리에이터 계정이 갖는 '찐영향력'을 판별하기 위해 매일 100만건 이상 SNS 채널 활동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인플루언서 영향력 스코어와 상세 리포트를 생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사는 현재 챗GPT를 결합한 소프트웨어 고도화 작업도 벌이고 있다. 제품 마케팅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를 찾아 분석하고 협력 제안서를 보내는 전 과정을 챗GPT에 명령어만 입력하면 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AI에 기반해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고케어는 기업의 복지 문화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이 회사의 AI 영양관리 솔루션 '나스'는 사물인터넷(Io
서울시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철수해 서울로 온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웰컴 투 서울 댄스나이트'가 마련됐다. 오후 7시 광화문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디제잉·비보잉·힙합·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광화문서 열리는 댄스나이트 행사는 10일에도 이어진다. 오후 6시 해 질 녘에 남산을 걷는 '남산둘레길 트레킹'도 눈길을 끈다. 이날은 200명의 대원이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남산한옥마을에서 남산타워까지 산책한다. 미국과 영국, 핀란드, 몰디브 등 4개국 대원 380여명은 9일 오후 서울식물원을 방문한다. 온실과 씨앗도서관, 식물도서관 등 식물원에 마련된 다양한 장소를 둘러본다.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도 이날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의 뷰티·패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오후 1시∼8시 사이 운영한다. 영상·음악스튜디오, e스포츠 경기장으로 구성된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견학도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각 자치구에서도 잼버리 대원을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 158명의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초청해 오찬 행사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8월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158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번 오찬 행사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초청해 존경과 예우를 표명함과 동시에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대통령의 평소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인데요. 김건희 여사는 김영관 애국지사의 건강을 기원하며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상조업체들이 장례식장 확보에 열중하는 이유는 확실한 캐시카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상조업체는 상품 계약을 체결해도 실제 매출은 장례 행사가 발생하는 십수 년 뒤에 발생한다. 반면, 장례식장은 즉시 매출 성격의 사업이라 주요 수익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전국 장례식장 체인망은 상조상품 영업에 큰 영향을 준다. 직영 장례식장이 많을수록 고객이 상조 서비스를 받는데 용이하기 때문에 해당 업체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내세울 수 있다. 상조업계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선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업체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장례식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즉시 매출 확보와 장례 서비스 향상 두 가지 측면에서 장례식장은 상조업의 핵심 경쟁력 요소”로 각인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보람상조, 대명스테이션, 교원라이프 등 상위권 업체 4곳 모두 장기적 주요 사업 목표 중 하나로 장례식장 추가 확보를 내세우고 있다. 기존 보유 직영 장례식장 운영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장례식장 추가 인수, 협약을 통한 위탁운영 등 체인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최근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의 10번째 지점인 일산장례식장을 오픈했다. 현재 인천, 세종, 용인, 김포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강민구 빛고을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교수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연도별 노인의 건강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12년 동안 만성질환 유병률이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유병장수(有病長壽)’ 시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기대수명은 83.6년이다. 전년 대비 0.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0.3년)보다 3.3년 길다. 문제는 만성질환 유병률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성질환 유병률은 10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만성질환 유병률은 증가했지만, 질환을 겪기 전과 다름없이 활동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노인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도별 평균 노쇠 지수는 2008년 0.23점에서 2020년 0.18점까지 감소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노쇠에 가깝다. 통상 노쇠 지수가 0.2점을 넘겨야 노쇠 직전 단계로 본다. 또 연도별 노쇠한 노인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 2008년 41.1%에서 2020년 23.1%까지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원 교수는 “만성질환을 앓는 비율은 늘었지만 젊었을 때와 다름없는 활동적
산림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 5개 기관과 함께 이달부터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림으로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는 지난 2017년 기준 2008명에서 2022년 기준 4842명으로 증가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거나, 연고자가 있으나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사망자를 의미한다. 이에 산림청은 고인에 대한 존엄과 편안한 영면을 도모하기 위해 건전한 수목장림 장례복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산림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한국장례문화진흥원, 국립기억의숲, 보령댐노인복지관이 역할을 분담해, 대전·충청남도 지역부터 시작한다. 장례 지원이 가능한 인력은 최대 100여 명이다 이번 사업은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킴은 물론 기관들이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게 돕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영혁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여러 기관이 협력한 공공차원의 장례지원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며 “장묘문화를 선도하는 수목장림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장례복지가
3일 용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김호일 회장이 노인폄하 발언 사과를 위해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면담 중 위원장의 뺨 대신 사진을 때리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역대 대통령들의 가족 6인이 지난 29일 청와대에 모였다.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한 가족들은 “역사적 화해 통해 새 미래상 만들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청와대 본관(세종실, 인왕실)에서 열리고 있는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전시회는 지난해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었던 윤석열 대통령들의 지시로 마련됐다. 이번 초대 관람에는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김영삼 대통령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김대중 대통령 아들)이 참석했다.
대상협(대한상조산업협회)은 지난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3대 회장에 오준오 보람상조개발 대표를 선출했다. 지난 2020년 7월 출범한 대상협은 초대 김옥권 회장, 2대 전준진 회장(JK상조 대표)에 이어 오 대표가 차기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사로는 김웅열 다나상조 대표, 박남희 대노복지사업단 대표,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 이종흥 세종라이프 회장이 선출됐다. 감사는 이창우 보람상조애니콜 대표가 맡는다. #대한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