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전 목조관음보살에서 보존가치 높은 복식.전적류 450여점전남 순천 송광사 관음전 목조관음보살좌상에서 복장 유물 다수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복장물들이 조선 중기 유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발견 예가 적은 것들이어 보존 가치가 클 것으로 분속되고 있다. 전남도가 순천 송광사(松廣寺)에서 관음전 목조관음보살좌상의 금을 다시 입히기 위해 상태를 확인하던 중 조선시대 중기(15~17세기) 유물 450여점이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복장물(腹藏物)이란 불상을 만들 때 가슴 쪽에 넣어두는 보화나 서책 따위의 유물들을 말하며 이번에 발견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물들은 모두 450여점에 달하며 조선 중기 전적(典籍)류, 의복, 직물, 다라니 등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으로 매우 귀중한 유물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음보살좌상은 1662년(현종3년) 경안군(慶安君, 1644~1665, 소현세자(昭顯世子)의 3남)의 처 허씨(許氏, ?~1684)가 발원(發願)해 조성했는데, 17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조각승 혜희를 비롯한 6명의 조각 승이 공동으로 제작한 것이다.발견된 복장물 중 대방광불화엄경합론(大方廣佛華嚴經合論) 권제 73, 74, 75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 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는 무엇일까. 수년간 말기 암 환자를 진료한 한 일본인 의사의 저서 ‘죽을 때 후회하는 것 25가지’가 일본 네티즌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다수의 일본인 블로그에 따르면 ‘종말기 의료 전문가’ 오츠 슈이치씨는 1000명이 넘는 말기 환자들을 죽음을 접하며 그들이 죽기 전에 남긴 이야기를 책으로 정리했다. 올해 5월 출간된 이 책은 최근 일본 방송에 소개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지 않았던 것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평소 자신의 몸을 좀 더 소중히 여겼으면 지금 내가 아프지 않았을 텐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츠씨는 병이 생긴 뒤 돈을 들이는 것보다 병에 걸리기 전에 검사 등에 돈을 쓰는 편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유산을 어떻게 할까 결정하지 않았던 것오츠씨는 상당수의 말기 암 환자가 병원 침대에 누워 유산 상속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고 했다. 또 환자가 죽고 나서 재산 문제로 가족 관계가 나빠지는 경우도 많이 접했다. 오츠씨는 건강했을 때 이 부분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꿈을 실현할 수
21년전에 헤어진 모자가 부산 경찰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만났다. 부산에 거주하는 박모(48.여) 씨와 충북 청주에 사는 아들 최모(23) 씨는 13일 오전 부산진경찰서에서 만나자마자 와락 끌어안았다. 한참이나 아들을 안은 채 닭똥 같은 눈물만 흘리던 박 씨가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힘겹게 꺼낸 첫마디는 미안하다였다. 부산진경찰서 실종팀에 따르면 박 씨는 1988년 10월께 부산에서 남편과 이혼하면서 세살바기 둘째인 최 씨와 생이별하게 됐다. 당시 박 씨는 남편에게 자식들을 3년만 키워주면 데려가겠다고 했으나 이혼 직후 최 씨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취를 감췄다. 박 씨는 이혼한 지 5개월 후인 1989년 3월께 전 남편을 한차례 만났으나 그가 던진 둘째를 잃어버렸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전 남편이 아들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거짓말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 씨는 실제 1988년 12월24일 오후 11시께 경북 김천역 대합실에서 발견돼 근처 고아원으로 보내졌고, 이곳에서 15년가량 김모 씨로 살다 2005년 2월 독립했다. 전 남편은 둘째가 실종된 지 무려 16년만인 2004년 4월에서야 실종신고를 했고, 박 씨가 이 같은 사실을 안 것은 2
▶행선지·화물 목록 기록 나와, 개경 대장군 집 가던 배 확인800년 전 고려시대 조운(漕運·지방에서 거둔 조세 현물을 중앙으로 이송하던 제도)의 실체를 밝혀주는 자료가 발견됐다. 지난 6월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마도1호선’(제2태안선)은 수도 개경(개성)의 관직자에게 호남지방의 토지에서 나온 곡물 등을 실어 나르던 운반선임이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4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선체 안팎에서 발굴한 수중유물을 공개했다.그중 죽간(竹簡)과 목간(木簡) 64점에는 화물의 선적일자로 보이는 정묘(丁卯) 10월, 12월 28일, 무진(戊辰) 정월, 2월 19일 등의 간지와 날짜가 적혀 있었다. 또 ‘대장군 김순영 댁에 토지에서 나온 벼 1섬을 올린다(大將軍金純永宅上田出租壹石)’는 글씨가 적힌 죽간 화물표도 6점이 나왔다.목포대 사학과 최영식 교수는 “최충헌 무신집권기의 인물인 김순영은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 따르면 군사 쿠데타를 막아준 공로로 1199년 대장군으로 승진했다”며 “1199년 이후의 정묘·무진년은 각각 1207년과 1208년”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마도1호선은 1208년
▶1. 교수님께서는 예식산업 전공으로 선도적인 활동을 하고 계시면서 한국웨딩학회를 창립하셨습니다. 한국웨딩학회는 어떤 목적으로 설립되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소개해 주십시오.->한국웨딩학회는 건양대학교를 비롯하여 부산여대, 우송정보대, 대구미래대, 창원전문대, 강릉영동대, 대경대, 동부산대 등 전국에 있는 웨딩관련학과 교수진들이 지난해 12월 대전에서 첫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습니다. 각 대학의 교수님들이 웨딩플래너 직종에 대한 정체성과 처우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던 터라 학회설립의 목표는 뚜렷했습니다. 우선 학계 관계자들이 오래전부터 공감하며 기다려온 웨딩플래너 자격증 제도를 마련하여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재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또한 대학에서 웨딩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전문직업인으로서 당당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로 창립된 것입니다. 2. 한국웨딩학회를 이끌어 가는 구성 멤버와 경력 등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학회의 방향을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학회는 협회와는 다른 정의로 갑니다. 그간에 많은 웨딩관련 단체가 협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웨딩
만혼과 독신풍조 확산으로 혼인건수는 줄고 있지만 대형 결혼컨설팅 업체들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2일 통계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혼인신고 건수는 2만32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건 줄었고 지난해 9월 이래로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대형 결혼컨설팅 업체들의 매출은 크게 늘었다. 국내 대표적인 결혼 컨설팅 업체인 듀오웨드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가격대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 손혜경 본부장은 “드레스, 헤어, 예식장 등 700개 이상의 협력업체를 확보해 20∼40%의 비용절감 혜택을 고객들에게 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덕분에 듀오웨드는 올 8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성장했다. 손 본부장은 “결혼 시장의 성수기인 하반기를 지나면 올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100%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보기술(IT) 웨딩 서비스 기업인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올해 매출이 100% 이상 증가해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외국인 상대 결혼 컨설팅이다. 아시아권에서 한류 바람이 불면서 중국, 일본 등의 외국인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실제 외국
한국항공전문학교 웨딩이벤트과가 주최한 전통퓨전예식이 웨딩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항공전문학교 웨딩이벤트과의 졸업작품전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교내·외 웨딩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무의자(無衣子) 박물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전문 웨딩기관이 아닌 학생들을 주축으로 진행돼 웨딩 관계자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로 전통예식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매년 웨딩이벤트과 학생들의 교육내용을 점검하고 실습을 통한 현장업무 숙지를 돕기위해 진행되고 있는 이색모의웨딩은 서양의 화려함과 전통혼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융화시킨 전통퓨전예식을 올해의 주제로 선정해 개최했다.예식행사의 시작을 화촉점화 대신 청사초롱을 밝힘으로서 알리고 기존의 성혼선언문 대신 신랑신부의 사랑과 신뢰를 하늘에 알리는 고천문(告天文)을 낭독해 전통예식의 미를 구현해냈다. 또, 가야금을 비롯한 국악연주단의 축하공연, 신랑신부 행진때 쓰이는 축포대신 쌀과 꽃을 섞어 뿌리는 등 전통양식을 차용한 이색적인 예식행사가 무의자 박물관의 전통한옥과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연출됐다.예식행사가 끝난 후에는 한국항공전문학교 학생들로
강금실 변호사(52·전 법무부장관) 가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 나선다. 법무법인 ‘원’은 강 변호사가 2일부터 4일까지 평화방송 라디오 보도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됐다고 2일 밝혔다.보도 다큐멘터리 3부작 ‘생과 사의 아름다운 공존’은 김수환 추기경 선종과 두명의 전직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짚어보고 아름다운 공존 방안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원’ 측은 설명했다.강 변호사는 “우리 사회가 너무 물질에만 치우치게 됐다”며 “삶과 죽음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접근은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개막식이 10월 22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방송인 김제동과 이상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현인택 통일부장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위원장, 임권택 감독, 배우 조재현, 이한위, 정태우, 이광기, 김인권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집행위원장은 배우 조재현이, 홍보대사는 가수 윤도현, 배우 이인혜, 대성동 초등학교 김관유 군이 각각 맡았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영화제 조직위원이기도 한 정두홍 무술감독이 연출하는 ‘발레리나 양잉꼬의 흰 기러기’ 공연이 열린다. 윤도현과 함께 강산에 밴드가‘평화 소통 공존’이라는 이번 영화제의 정신을 알리기 위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예민의 심장’은 레온 겔러와 마르쿠스 베터의 작품으로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 팔레스타인 소년 아흐메드와 아들이 죽은 지 12시간만에 6명의 이스라엘 어린이에게 아들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아버지 이스마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국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 유일의 공간 DMZ와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만남으로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2~23일 양일간에 걸쳐 종로구 경운동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서 2009 사死축제 사는 기쁨 행사를 열었다.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노인들에게 여생의 참다운 의미와 아름다운 죽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생애 이야기와 노년기의 고민을 상담하는 인생사랑방이 열리며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고민타파 난장과 세계장례문화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임종준비체험관에서는 임종준비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입관체험, 영상유언, 영정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스님은 이번 사死 축제 사는기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아름다운 생의 마지막을 준비함으로써 행복한 노년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임종준비체험관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02)6911-9555
대전 중구 보문산 일대에 위치한 효를 테마로 꾸며진 뿌리공원에 족보박물관이 건립된다. 건립공사가 순항을 타는 가운데 전국 문중과 개인소장자들은 족보, 고문서 등 후세에 남기기 원하는 자료를 기증할 수 있게 됐다. ‘족보박물관’이라는 특색 있는 박물관의 건립 소식이 전해지자 고문서 및 족보 475점이 기증됐으며, 기증의사를 밝힌 137점에 대해서는 현재 기증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특히 기증된 물품 중에는 1854년에 출판된 ‘석곡봉사(1679년 숙종 5년)’라는 고서도 포함돼 있다. 석곡봉사는 조선시대 중기 유학자 석곡 송상민 선생이 자신의 스승인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배를 억울하게 여겨 숙종에게 올린 상소문을 비롯해 여러 가지 기록이 담겨져 있는 고서다. 이 외에도 가보인 연산서씨 석보를 비롯해 안동권씨 세보, 추계주씨 가승·기일록, 곡산연씨 연량우 교지, 달성서씨 족보, 영광김씨 족보 등 가족사 관련 고문서 기증이 늘고 있다. 아울러 목판·묘지·석보 등 문중에서 보관해 오던 족보 관련 유물도 기증될 예정이다.대전시 중구는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족보박물관에 족보를 비롯한 고문서를 최상의 상태로 보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첨단 유물관리 시스템을 도입
일본의 왕실 전담 부처인 궁내청이 보관하고 있는 명성황후의 국장 기록을 한국 시민단체인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사무처장 봉선사 혜문스님)에 공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공개된 기록은 궁내청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조의 의전서(儀典書)인 조선왕실의궤(朝鮮王室儀軌)의 일부로 한국 정부는 현재 이 의전서의 반환을 요구해 외교문제가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본 궁내청이 공개한 자료는 명성황후의 죽음에서부터 국장까지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조선왕실이 작성한 명성황후 국장도감의궤(明成皇后 國葬都監儀軌) 4권을 포함해 장례식이 묘사된 그림과 다이쇼(大正) 11년(1922년) 조선총독부 기증이라는 주인(朱印)이 찍힌 문서가 포함돼 있다.조선왕실의 제례와 행사 방법 등을 기술한 조선왕실의궤는 한일합방 후인 1922년 조선총독부가 당시 궁내성(현 궁내청)에 이관한 것으로 돼 있다.이 때문에 한국 정부는 이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국회도 반환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왕실의궤에 대해서는 작년 한일 외교차관급 전략대화에서도 한국 측이 반환을 타진했으며 일본 측에서도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답변했으나 지금까지 실현되지않고 있다고 신
홍콩이 1000억 홍콩달러(약 15조4380억원)에 이르는 유산을 놓고 고인의 유족과 애인간 유산전쟁에 휩싸였다. 게다가 재판과정에서 고인의 사생활이 여과없이 폭로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홍콩의 대형 부동산회사를 운영하다 2년 전 사망한 쿄우죠우신씨의 유산은 당초 가족에게 상속될 예정이었으나, 그녀의 집에 출입이 잦았던 지관인 진진총씨(陳振聰·49)가 자신이 고인의 애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홍콩과 일본 언론들은 세기의 유산 분쟁 이라면서 대서 특필하면서 어느쪽이 승소하던지 항소가 불가피해 유산분쟁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년 전 사망한 쿄우씨는 지난 1990년 남편이 유괴돼 행방불명이 된 후 ‘화무그룹(챠이나쳄)’의 경영자로 일하면서, 회사도 급 성장해 아시아에서 가장 축복받은 여성 으로 불려왔다.교우씨는 그러나 69년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가족들은 2002년 작성된 유언을 근거로 유산을 친족경영 자선사업단체에 양도를 시도했다. 하지만, 지관으로 쿄우씨 집에 자주 출입했던 진씨는 자신을 상속인으로 하는 2006년 작성된 유언장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법정 비화로 이어졌다.진씨가 유산 상속인을 주장하자 쿄우씨
세계 장애우 및 비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 동안 서울시청 열린광장 일원에서 ‘2009 세계장애우문화예술축제’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DPI(한국장애우연맹)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국회의원 이정선 의원과 이정현의원이 공동대회장을 맡는다. 이번 2009 세계장애우문화예술축제는 장애우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를 전 세계인은 물론 전 국민과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우가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행사에는 세계 20여개 나라의 장애우문화예술단체와 국내 장애우 문화 예술단체 등 장애우 및 비장애우 15,000명이 참여하게 된다.2009 세계장애우문화예술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중국 장애우 예술단 천수관음무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장애우예술단체 20여개 그룹이 참가하는 음악제,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마추어 아티스트의 참여문화제, 국내 장애우 관련 유관기관, 관련 단체 및 기업들의 홍보, 전시 부스, 폐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이 밖에도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국내
신종플루로 인해 8월부터 지역축제가 취소되는 곳이 많아지면서 현재 취소된 축제가 85개에 달하며 여기에 배정된 축제예산만도 672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포탈 사이트 축제닷컴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된 축제를 조사한 결과 8월부터 10월에 이르는 총 470여 개의 축제 중 85개가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취소된 85개의 지역축제에 배정된 예산이 총 671억 6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취소된 축제의 예산을 확인하지 못한 축제들도 있어 전체 예산은 672억 원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뒷처리를 임의적으로 판단, 복지예산 및 경제살리기 예산 등으로 임의적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