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장례그룹 공익사가 5월 17일 제2회 라이프엔딩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2021년 3월 16~18일, 조사대상은 상주 또는 장례를 치른 바 있는 40~70대 개인, 유효응답자는 1,000명이다. 장례에 대해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후회한 적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61%. 구체적으로 '장례식 비용'이 69%(425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장례업체를 선택하는 방법'(206명), 3위 '장례식의 절차'(175명), 4위 '장례식의 매너'(170명), 5위 '장례식의 종류'(152명)로 뒤를 이었다. 장례식 이외의 것으로 후회한 적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52%.구체적으로는 1위 '상속'(213명), 2위 '묘지'(152명), 3위 '유품정리'(143명) 등이 뒤를 이어 장례식 후 지식 없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례 비용을 준비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에는, 53.1%가 「하고 있다」라고 응답. 준비방법은 1위 '장례비용 저축'(312명), 2위 '생명보험(사망보험, 장례보험 등)'(240명), 3위 '상조회'(86명)로 나타났다. 장례 관련 준비를 잘한 일을 물었더니 1위 '장례 업체를 정했다'(222명), 2위 '
암 경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암 경험자, 보호자가 함께하는 힐링 암 토크 다가오는 6월 암 경험자 주간(6월 첫째 주)을 맞이해 암 진단과 치료 후 암 경험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는 2021 암 경험자 주간 ‘RE-SET’ 캠페인 ‘글·그림·소리로 만나는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암 생존자(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의 날은 1988년 6월 5일, 미국에서 처음 열려, 매년 6월 첫 번째 일요일에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많은 나라의 도시에서 암 생존자(이하 암 경험자로 표기)를 인식하고 암 진단 후의 삶이 유익하고 보람 있음을 세상에 보여주는 기념행사다. 대한암협회서도 6월 첫째 주를 암 경험자 주간으로 정하고 리셋(RE-SET) 캠페인(다시푸르른 나의일상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4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단법인 대한암협회와 박피디와황배우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치료 후 건강을 회복하는 암 경험자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암 극복 이후 사회로 복귀하는 비율은 저조하다. 이에 대한암협회는 2018년
설마하며 나만은 아닐거라며 방심하고 병을 키우는 우를 범하지 말고 나이들수록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잊지 말자. 지금 가진 것에 집중하자. 그리고 아직 갖지 못한 것이 이미 가진 것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자. 지금 당연하게 여기는 것도 누군가는 그토록 갖고 싶은 것임을 잊지말자. - 이민규 著 <생각의 각도> 중에서 작년 한해동안 새롭게 암진단을 받은 암환자의 수는 계속 늘어나 25만명에 가까웠고 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8만명을 넘었다. 통계를 살펴보면 암환자의 5년이상 생존율은 70%로 10명중 7명은 5년 이상은 산다는 이야기다. 의학의 발전으로 생존율은 나날이 높아지지만 암환자로 진단을 받고 5년이 지나도록 재발되지 않아야만 완치라는 판정을 받게 되는데 그렇다고해서 이전의 모습과 기능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찢기고 헤어진 상처는 장애로 남거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겉모습을 보고 전보다 여윈 것 이외에는 암환자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는 말을 듣는 것은 다행이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고통과 생활의 장애를 감내하며 살아야하는 입장에서는 괴로운 일이다. 우리나라의 의술은 전세계에서도 수준급이며 그중에서도 위암, 대장암 등의 치료는 단연 세계 1위
당뇨약15년, 혈압약8년, 고지혈증약5년에서 해방 조ㅇㅇ씨 (남, 58세) 저는 당뇨약을 15년 째 먹고 있었습니다. 8년 전부터는 혈압약, 5년 전부터는 고지혈증약도 함께 복용해왔는데 약을 먹으면 손발이 저리고 머리가 무거웠습니다. 기억력도 떨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근육의 힘이 빠지고 관절에도 무리가 생겨 걷는 것도 고통스러웠습니다. 일상의 하루하루가 힘들었습니다.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하고,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도 심하게 어지러웠습니다. 늘 피로하고 숙면을 취하기도 힘들고, 건조증이 생겨 온몸이 간지러웠습니다. 결국 전 고통이 너무 심해 근본 치료를 받고자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그 후로 피엔효소를 매일 아침저녁 식사 전 공복에 2번씩 먹었습니다. 그러고서 10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10일 이후부터는 갈증이 조금씩 줄고, 잠도 훨씬 잘 잘 수 있었습니다. 건강편지 신청 바로가기 ☞ 20일이 지나서는 가려움증과 어지럼증도 좋아지고 식후 혈당도 270mg/dl로 떨어졌습니다. 1개월 후부터는 식후 혈당이 230mg/dl 전후로 더욱 안정되 되면서 당뇨약도 줄였습니다. 6개월이 지나자 더 이상 갈증이 나지도 않고, 온몸의 기능도 좋아
말기암 보아 오빠 "스트레스로 암 걸렸다, 인생 즐겁게 살라" 가수 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이 "암의 첫 발병은 스트레스였다"라며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감독은 복막암 4기 투병 중이다. 권 감독은 19일 인스타그램에 "기적에 모든 걸 걸어보려 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기적이란 걸 꿈꿔보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최근 1년간 8번의 입원이 있었고, 엄청난 응급상황과 응급수술 그리고 기대여명까지, 제가 죽을 거라고 가족을 불러놓고 통보한 것만 6번이 넘는다. 그래서 저는 어지간한 의사 말과 기대여명은 정말 믿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았으나, 이번에는 정말 상황이 달랐고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위기를 제대로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암의 첫 발병은 스트레스였다"며 "처음 발병했던 몇해 전 한 해 동안 (뮤직비디오) 70편을 제작하고 온갖 스트레스와 직원들과의 트러블, 지옥 같던 촬영장, 회사 운영과 개인적인 문제들 등이 피해갈 곳 없이 한 구간에 묶여 저를 괴롭힌 시기가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병에 걸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고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 한들 암
한국인의 행복과 삶의 질에 관한 종합 연구 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 이 연구는 한국인의 행복과 삶의 질에 대한 근거 자료를 축적하여 한국인의 행복에 대한 이론적 모델을 수립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모두 3년에 걸쳐 진행할 연구의 2년차 과제로써 이 보고서는 생애주기별 경험과 이에 대한 개인 및 제도의 대응 방식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2020년 한국인의 행복과 삶의 질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조사결과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생애주기에 따라 행복한 삶을 위해 중요한 영역에 대한 인식, 그 영역별 만족도와 행복도의 특징을 제시하고 있으며,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생활재구성법을 이용하여 누구와 어떤 경험을 할 때 행복하고 불행한지를 확인하고, 국제 비교 관점에서 우리나라 행복도의 특징 및 행복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측정도구로 풍요지수를 분석하고 있다. 양적조사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국민들의 복지에 대한 필요와 행복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 욕구 충족에 있어 국가의 역할 확대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한국인의 행복 특징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정착하고 있는 '유품정리사' 창업과 관련, 주도적인 활동을 계속하고있는 김석중 '키퍼스 아카데미' 원장의 창업연계과정 개설을 앞둔 인사말을 소개한다. 오는 5월27일부터 대전시의 요청으로 유품정리(관리)사 창업연계과정이 개설됩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창직과정의 일환으로 새로운 직업의 수요에 맞춰 창업연계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교육은 대전시 중장년지원센터와 고용정보원의 창직전문가, K-ICT창업멘토단과 1인창조기업지원센타, 지역의 대학과 관련업계 등 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유품정리(관리)사 교육과정은 창업과 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키퍼스아카데미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것입니다. 오래 준비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무브 투 헤븐] 유품정리(관리)사 교육과정 개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드라마 방영에 맞춰 유품정리(관리)사 과정이 개설됩니다. 이번 유품정리 전문가 교욱과정은 창직의 일환으로 창업연계 실무교육으로 개설됩니다. 실무 전문가 중심의 강사진과 창직, 창업 분야의 멘토단, 지역의 대학의 도움으로 유품정리 분야가 변화하는 사회 문화의
아버지 묘로 착각, 남의 분묘 발굴해 화장, 전과자 된 60대 이장할 아버지의 분묘가 아닌 엉뚱한 사람의 분묘를 발굴해 화장한 60대가 전과자 신세로 전락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분묘발굴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3·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피해자 B씨가 친할머니의 묘로서 관리해오던 분묘 1기를 임의로 발굴했다. 화장시설 외 시설이나 장소에서는 화장할 수 없음에도 꺼낸 유골을 곧장 화장했다. 박 판사는 "이장할 아버지의 분묘 위치를 정확히 몰라 다른 사자(死者)의 분묘를 잘못 발굴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면서도 이를 용인한 채 B씨가 관리해오던 분묘를 발굴하고, 토치를 사용해 화장한 후 빻아 가루로 만들어 묻는 범행을 저질러 분묘의 평온과 사자에 대한 종교적 감정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엄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섣부른 판단으로 범행에 나아가게 된 것으로 보이고, 악의가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장례문화, 추모문화는 이제 현장과 가상공간을 동시에 구현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시대, 신세계로 넓어지고 있다. 이것 역시 일본에서의 일이다. 종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가마쿠라신서(鎌倉新書)와 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의 공간을 만드는 주식회사 단세이샤(丹青社)는, 카마쿠라 신서가 제공하는 작별회 프로듀스 「Story」란석별회를 리얼 공간과 버추얼 공간 양쪽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최초로 개최한 디지털 트윈의 「석별회」는, 미리 구축한 버추얼 공간과 실제의 현장을 연결하는 것으로 가족만의 장례를 대신하여 보다 많은 조문객이 참가할 수 있는 석별의 장소를 제공했는데 향후에도 리얼공간, 버추얼 공간 각각의 이점을 살려 인간사회와 시대의 트렌드에 동행하면서 사회문제의 해결에 임해 가겠다고 말했다. 실시 배경으로는 최근 소비 동향이 단순 제품소비로부터 「코드소비」와 「가상소비」로 옮아가고 있는 바, 가마쿠라 신서가 운영하는 석별회 프로듀스 'Story'에서도 석별회가 '고인의 삶을 존경하고 남은 유족이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그리프 케어의 장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최근 고령화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인해 그
보건복지부는 4월 29일 오후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개최하고 ‘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의 2021년 시행계획 등을 심의했다. 종합계획 2021년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호스피스 제도와 관련된 법령·규정 정비를 통해 호흡기 질환 등 호스피스 대상 질환 역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17년 8월부터 시범사업을 지속해온 자문형 호스피스의 효과성 및 필요성 평가를 통해 본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호스피스 전문기관 등의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 일반 국민과 관련 학회 대상 홍보 강화를 통해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이용률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률을 2023년까지 3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00만명 등록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제도 소개와 함께 구체적인 참여 방법까지 안내하며 국민 참여를 더욱 독려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실적 위주의 공용윤리위원회 예산 지원, 의료기관 종별과 규모, 성격을 반영한 맞춤형 모형 개발 등을 통해 참여 의료기관의 활동을 내실화하고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의 참여 규모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0년도에 이어서 대한의사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5월 3일~5월 31일까지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이제는 바꿔야할 의례문화 '이런 ‘식’이면 곤란해' 캠페인 시민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우리 사회의 성평등 의식 및 가치에 많은 변화가 있어 왔으나 결혼․장례에서만큼은 준비나 절차상 성 역할 고정 관념이나 성차별적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가족제도 및 다양한 가치 변화에 따라 결혼․장례문화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기존 방식대로 의례를 치르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변화하는 환경에 부응하고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의례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에세이 공모전은 결혼·장례문화 ·불편 사례 ·개선 사례 ·새로운 아이디어 등 3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불편 사례 “이런 ‘식’이면… 곤란해….” 는 기존의 결혼·장례문화에서 느낀 차별적인 관행, 변화하는 가족 문화를 반영하지 못해서 불편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 된다. 성평등한 개선 사례 “조금 특별했던 ○○의 결혼식/장례식” 에서는 관행적 결혼․장례문화에서 느낀 불편함을 개선해 진행했던 성평등한 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