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이대훈 행장이 지난 4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 및 베트남 현장경영을 마친 후 미얀마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장은 전날 농협파이낸스미얀마(MFI)의 영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농협은행의 최초 해외 현지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현재 총 9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사업 1년여 만에 3만 명에 달하는 고객을 확보했다. 앞으로는 현재 중점 영업을 펼치고 있는 양곤을 넘어 미얀마 최대 곡창지대인 에야와디주에 진출해 사업영역과 고객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농협금융지주와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현지 재계 1위 투(HTOO) 그룹 및 계열사 AGD뱅크 주요 경영진을 만나 모바일·송금사업·농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장은 현장경영 외에도 MFI 영업구역 내 빈곤층 거주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발전기금 및 학용품, 교복, 운동용품 등을 지원하며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쳤다. 이 행장은 "현지 정부·유관기관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농협은행만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농협파이낸스미얀마의 사업영
.(사)참행복나눔운동이 5월 9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 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2대 이사장에 전 연세대 의무부총장 김일순 박사(한국골든에이지포럼회장)를 선임하고 일부 임원을 보완 교체 했다. 초대 이사장 정길생 박사(전 건대총장)가 건강문제로 사임함에 따른 임시총회에서 보완된 임원은 공동대표에 문광순 박사(한국계면공학연구소 이사장), 감사에 유태현 회계사(재원회계법인), 상임이사에 신원균 현 사무처장 등이다. 이날 다문화 가정 2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들을 위한 ‘나의 정체성과 진로 및 참 행복’에 대한 특강(이광영 과학평론가/한국골든에이지포럼 공동대표)이 있었다. 강연 요약‘나의 정체성과 진로 및 참 행복’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신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밤하늘 촘촘한 별의 세계는 신비의 극치입니다. 우리는 엄청난 별과 우주의 세계를 둘러 볼 때 나의 초라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을 조금 바꾸어 보면 내가 그 우주에 붙어 있는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 바로 그 엄청난 우주가 내 안에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우주를 품고 있는 위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엄청난 우주를
.중국이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주 우한(武漢)에 이어 7일 충칭(重慶) 지역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도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이 최근 들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을 해제하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올해 하반기까지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전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문화여유부는 7일 충칭에서 여행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통해 그동안 금지됐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은 베이징(北京), 산둥(山東), 우한 등 총 네 곳으로 늘었다.한 소식통은 "오늘 회의에서 지난주 우한처럼 충칭도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됐으며 조건은 베이징, 산둥과 대부분 비슷한데 인원수에 제한을 둔 것 같다"고 밝혔다. 충칭 지역 여행사들은 한국 관광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호텔 숙박이나 롯데면세점 쇼핑이 포함돼서는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행 상품을 저가로 팔아서는 안 된다는 단서도 달렸다. 그러나 이번 단체관광 허용은 일반 오프라인 여행사만 해당하며 씨트립(携程) 등 온라인 여행사는 해당하지 않는다. 전세기 운항이나 크루즈선 정박도 아직은
어느 사회 어느 국가나 정상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가려면 보수 우파세력과 진보 좌파세력이 공존하여야 한다 두 세력이 균형을 이루어 서로 견제하고 경쟁하여 나가야 한다. 이는 새가 양 날개로 날아가는 것과 같다. 새가 한쪽 날개만 있게 되면 하늘을 날지 못한다. 그러기에 양대 세력은 서로를 인정하며 정권을 주고받으며 나가는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 . 유연성을 잃고 경직되어 있게 되면 시대에 뒤지게 된다.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역사의 주도력을 잃고 퇴출당하게 된다. 나는 보수적 가치가 지금 한국사회에 필요하다는 신념을 품고 보수주의자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 보수주의가 제구실을 하려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3가지가 있다. 개혁성과 합리성과 유연성이다. 개혁적 보수여야 하고 합리적 사고를 하는 보수여야 한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과 국민들의 생각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나가는 유연성이 있는 보수여야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한국의 보수 세력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이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역사의 도전에 응답할 수 없게 된다. 지금 우리 사회에 보수 세력이 지닌 약점들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나는 한국 보수 세력이 지닌 약점을 다섯 가지로 본다.
중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지 학술대회에서 그룹의 신경영전략인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 회장은 4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베이징 포럼 2018' 개막 연설에서 "오늘날 경영환경은 기업들이 경제적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 시민'(social citizen)으로서 사회적가치 창출과 같은 더 큰 역할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SK는 이같은 경영환경에 맞춰 기업의 목적함수에 사회적가치를 포함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기업이 주주, 고객 등 기존 이해관계자를 위한 경제적가치 외에 공중, 시민단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사회적가치도 창출해야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는 지론을 펴왔다. .최 회장은 이와 관련 "SK는 기업 내부, 기업 간, 경제 생태계 등 3가지 차원에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 중"이라며 ▲ 'DBL더블바텀라인'(Double Bottom Line)경영 ▲공유 인프라 프로젝트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축으로 한 신경영전략과 방법론을 설파했다. 'DBL' 경영은 경제적가치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꼽히는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활화산 킬라우에아가 3일(현지 시각) 분출해 인근 주민 1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CNN은 미국지질조사국(USGS)과 하와이화산관측소를 인용해 규모 5.0의 지진이 이날 오전 10시 30분 하와이 섬 동부에서 일어났고, 규모 4.6으로 측정됐다는 전했다. 이어 30분 뒤 규모 2.5와 2.7의 여진이 잇따른 뒤, 킬라우에아 활화산의 푸우 분화구에서 붉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재난당국인 하와이카운티 민간방어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모할라 지역에서 수증기와 용암 분출이 관측됐다”며 화산으로부터 25마일(약 40㎞) 떨어진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거주민 1만여 명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활화산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 화산 주변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규모 2.0 안팎의 약한 지진이 수백 차례 있었다고 화산관측소는 전했다. 공식적으로 측정된 진동의 횟수가 250차례에 달했다. 현재까지는 분화구 주변에서 용암이나 뜨거운 증기가 분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역사의 변화는 상상력으로부터 시작된다. 누군가가 다른 사람이 꿈꾸지 못하는 꿈을 꾸고 감히 상상하지 못하는 상상을 하는 데서 변화는 시작된다. 지난 10년간 국정을 맡았던 한국 보수 세력이 실패한 것은 상상력의 부재에 기인한다.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로 국정을 운영하였기에 한반도에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였다. .문재인 정권이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무릅쓰고 남북문제에 도전하여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그들에게 정치적 상상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 상상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냐 나쁜 결과를 가져올 것이냐는 다른 문제이다. 한국의 보수층의 정객들에게는 그런 상상력이 없다. 그래서 바람을 일으키지 못한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새바람에 대하여서도 보수 세력은 진부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기에 국민적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비전과 상상력은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이 아니다. 미래로부터 현재에로 다가온다. 출발점이 현시점이 아니라 5년 후, 10년 후의 시점으로부터 시작하여 현재로 다가온다. 그에 맞추어 현재에 취할 행동을 계획한다. 국민들은 그간의 북한의 핵 위협, 전쟁 위협에 지쳐 있다. 그런 때에 북한의 핵 포기, 평화시대, 화해를 내세우
.신협사회공헌재단이 3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겸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곽숙영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을 비롯 신협 임직원 및 지역아동센터 실무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협동경제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멘토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진행한다. 협동경제 멘토링은 2016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다. 2017년에는 전국 84개 신협, 486명의 임직원이 8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91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6개월간 경제교육, 협동 게임, 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국 94개 신협이 인근의 95개 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우수 신협 8곳에 상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신협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전주중산신협 멘토, 선너머지역아동센터 멘티는 합창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멘토 교육도 진행했다. 신영화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공연을 주최하는 (재)효원가족공원은 최초로 재단법인 허가를 받은 납골당(봉안당) 전문법인으로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화성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재)효원가족공원은 서울시 7개 자치구와 협약을 맺어 시민들이 합리적인 금액으로 봉안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곳에는 4.16 세월호 희생자 학생들이 안치되어 있습니다.5월가정의달을 맞이하여 효원가족공원여러분이 장학금 모금함에 넣어주신 장학금과 효원에서 준비한 장학금 전달식도 있습니다. 많은분 참석 부탁드려요 효원가족공원과 일본에서의 인연이 이어져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 함께 하신다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효원가족공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알게 되었고, 현장의 좋은 사업들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꽃잠 예술치유 콘서트는 가족의 숨과 결을 느낄 수 있는 영혼의 음악회 입니다. 이번 (재)효원가족공원의 공연테마인 'Spring, Flower, Wind'(봄, 꽃, 바람)는 추운 겨울을 지나 다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AIM(Asian Institute of Management) 경영전문대학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AIM이 운영하는 MBA 과정에 직원을 파견해 현지 언어·문화·금융시스템에 능통한 지역 전문가로 양성하고 해당 학교의 우수 인재를 현지 지점에 채용하는 등 상호 인적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AIM 경영전문대학은 1968년 설립된 필리핀 명문대학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과 협약을 맺고 국제 MBA과정을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대학, 인도네시아 IPMI 비즈니스 스쿨과 인재양성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시아 금융시장 진출에 맞춰 현지 유수대학과의 협약을 통한 인력육성 체계를 마련 중"이라며 "현지 MBA과정 이수로 업무역량, 인적 네트워크, 현지 이해도를 갖춘 지역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AIM 경영전문대학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오른쪽)과 강지경 AIM 총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IBK기업은행)
서울시는 ‘2018년 대한상공회의소ㆍ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활동 지원부문 대상을 받는다. 지방자치단체가 이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시상식은 이날 중구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ㆍ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13개 부문에서 19개 기업과 기관에게 상을 준다. 수상자는 사회적책임과 사회공헌활동, 사회공헌성과 등을 종합평가한 후 추려졌다. 시는 사회공헌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모범사례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시의 행정력과 기업ㆍ단체가 가진 전문성을 결합하는 ‘공공ㆍ기업ㆍ민간’ 3자간 협치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시가 공간을 주고 SPC행복한재단이 예산을 지원하며 푸르메재단이 운영을 맡는 장애인 자립지원 ‘행복한베이커리ㆍ카페’가 대표적인 사례다. 아울러 기업ㆍ단체, 시민과의 소통 경쟁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13년부터 매년 ‘사회공헌 혁신포럼 서울’을 열고 기업ㆍ단체 간 관계망을 유지중이다. 시민 대상으로는 ‘민관협력 우수사례집, 서울, 아름다운 동행’을 펴내 관련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전효관 시 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그간 적극적인 민관 협치를 통해 복잡하고
수원여자대학교는 최근 '2018 사회공헌대상'에서 자원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사회공헌대상은 기업·기관의 우수한 사회공헌활동을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원여대 사회봉사단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이동세탁봉사 차량을 마련해 10년째 수원 지역은 물론 경기 지역 복지관과도 연계해 독거노인 이불 빨래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전문 장애인문화예술공간인 에이블아트와 협약을 체결해 발달장애인의 미술적 재능을 발굴해 미술가로 양성하는 등 새로운 봉사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손경상 수원여대 총장은 "사회적 책무를 체계화한 수원여대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해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은애)가 사회적경제 영역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현장성 있는 훈련과 주체적 일 경험에 참여할 ‘사회적경제 뉴딜일자리 청년혁신활동가’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사회적경제 경영지원단, 복합공간 매니저, 지원전문코디네이터 등 3개 분야, 총 36명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경영지원단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마케팅, 사업 운영 등 경영 지원과 시민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캠페인 지원, 기술혁신랩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청년 17명을 선발한다. 복합공간 매니저는 서초구, 동대문구의 사회적경제 제품 유통 매장의 운영 및 활성화를 지원하며 총 2명을 선발한다. 17명을 선발하는 지원 전문 코디네이터는 자치구 중간지원기관 및 부문·업종 네트워크 등 중간 지원 조직에서 교육, 홍보, 연구, 네트워킹 등 사업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청년혁신활동가로 선발되면 4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9개월간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서울형 생활 임금(시급 9220원)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서울 시민이며 본인과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는 배우자, 부모의
기업 사회공헌의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있다. ‘의미’에 ‘재미’를 더한 프로그램이 부쩍 늘고 있다.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했던 과거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졌다. 한 발 더 나가 ‘나눔활동’을 축제 형태로 ‘판 키우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9일 서울 서대문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광장. 미소 짓고 있는 ‘노란 조형물’ 앞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였다. 누군가 ‘웃음 충전소’의 입꼬리 올라간 ‘노란 버튼’을 누르자 스피커에서 까르르 웃음소리와 함께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도 파안대소가 번졌다. 이는 현대백화점이 시민들과 같이 ‘웃자’고 만든 ‘스마일리’ 캠페인의 단편적 풍경. 여기서 한 가지 더. 이 음향 한 번은 소외이웃을 돕는 기부금 100원이 올라가는 소리기도 하다. 유통업계에서 보기 드문 장기(長期) 프로젝트가 나와 화제다. 주 단위 판촉행사, 계절상품을 모아 파는 ‘시즌 이벤트’는 익숙하지만 현대백화점의 1년짜리 캠페인 ‘스마일리’는 생소하다.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시작해 올해 내내 진행한다. 상품판매 같은 비즈니스 목적에서 한 발 물러나 무게 중심을 ‘미소’에 둔 캠페인이라 더욱 흥미
주요 대기업이 사회공헌비용으로 매년 집행하는 예산은 수백억원에 달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간한 ‘2016년 주요 기업·기업재단 사회공헌 백서’에 따르면 2015년 주요 기업 255곳이 지출한 사회공헌비용은 총 2조9020억5073만원으로 나타났다. 3조원에 달하는 250여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이 별다른 임팩트를 주지 못한 채 잊히고 있다는 건 아쉬운 뒷맛을 남긴다. 사회공헌 뉴스가 재미없게 받아들여지는 데에는 결과만을 보여주는 전형성이 크게 한몫한다. 대부분의 관련 보도자료는 언제 어떤 곳에서 얼마를 기부했다, 이러이러한 활동을 했다 식의 나열로 채워지기 일쑤다. 참석한 임직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고 특별한 시간이었을지 모르지만, 일반 소비자 관점에서는 익히 보아오던 활동들과 별다른 차별점이 없다. 기업에서 아무리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의미를 부여해도 결론은 그저 ‘좋은 일 했다고 하는구나’로 단순하게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삼성전자는 ‘열정에 기름붓기’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손잡고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사회공헌 콘텐츠를 선보였다.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한 이 콘텐츠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어디서 어떤 봉사활동을 했다는 전형적인 플롯(스토리 구성)을 따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파나마(Republic of Panama) 파나마시티에서 한류 전파와 양국 문화교류활동인 ‘글로벌 하모니(Global Harmony)’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파나마 콜론 지역에 시공 중인 콜론 (Colon)복합화력발전소 및 콜론(Colon) LNG Facility 현장 인근에서 열린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 23명과 파나마 현지 대학생 중 한국팬연합회(KFP : Korea Fans Panama) 소속 봉사단원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문화 교육 △멀티미디어 기자재 기증 △양국 문화교류축제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문화 교육’은 국립 파나마예술고등학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K-POP 노래와 댄스, 소고 춤, 한국 전통공예품 만들기 및 UCC제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멀티미디어 교육 여건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국립 파나마예술고등학교에 15대의 컴퓨터와 한국 드라마와 영화, K-POP 등
한경비즈니스가 대국민 서비스를 펼치는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욱 장려하고자 ‘2017 한국경제 공공기관 사회공헌 대상’을 선정한다. ‘2017 한국경제 공공기관 사회공헌 대상’은 대상을 포함해 지역사회공헌부문 · 공공기관혁신부문 등 모두 15개 부문에서 각 단체 및 기관장에게 수여된다. 응모 대상은 공공기관(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으로 하며 접수는 11월 30일까지이다. 각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은 학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기관 및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12월 19일에 열린다. 글로벌 경영위기 이후 소득의 양극화, 실업난 등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기존의 단순한 기부 프로그램을 넘어 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민간 기업뿐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국민에 공헌하고 있는 공공기관들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기부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도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회사 임직원
행정안전부는 5개 민간기업과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12개 사회공헌사업을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9개 지자체에 꾸러미(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 LH, LG유플러스,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은 자체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9개 지자체에 일괄 지원하게 된다. 9개 지자체는 강원 평창군, 충북 음성군, 충남 예산군, 전북 정읍시, 전북 고창군, 전남 강진군, 경북 영양군, 경남 하동군, 경남 합천군이다. KT는 인구감소 지자체에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자문을 제공하고, LH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 3개 사업을 지원한다. 농협과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을, 새마을금고는 지역희망공헌사업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들 민간기업, 금융기관, 9개 지자체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업의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신(新)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든 지자체가 활력이 넘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제약사들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다문화가정에 대한 후원에 나섰다.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세계시민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를 지원하고, 4곳의 다문화가정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경비를 지급키로 했다. 일반적인 일회성 후원과 달리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한 것이 세계시민포럼 주최 행사를 지원하는 배경이 됐다. 한미약품은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행복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종근당은 저소득층 대학생 70명에게 생활장학금으로 매달 50만원을 지급하고, 국내외에서 선발된 장학생 183명에게도 학자금 11억원을 지원한다. 또 내년에는 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 4호관을 추가로 신설하고, 이를 여대생 전용 기숙사로 운영키로 했다. 종근당고촉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무상 주거지원시설이다. 일동제약은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운영하는 ‘해피빈’을 통해 복지관 아이들에게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든든한 삼시세끼’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해피빈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 자동차 정비훈련센터를 완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는 1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시 리데타구에서 아토 자루 시무르(Ato Zaru Simur) 아디스아바바 직업훈련청장, 정병국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이순남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에드워드 브라운(Edward Brown)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가졌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그들 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Green Light)로 바꾸겠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한 기아차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기아차는 이번에 완공된 에티오피아 자동차 정비훈련센터가 인재 양성, 취·창업 환경 제공 등 지역 취약 계층의 빈곤 해소를 위한 자립 능력 함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정비훈련센터에서는 기본적인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기아차가 제공하는 정비 차량을 활용해 경찰서나 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비서비스를 제공 할 예
서울시는 시내 2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이 단지의 관리, 운영을 맡는 시범사업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를 사회적기업에 맡기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이번이 처음이다. 시범관리 대상 아파트는 사회적기업이 파견한 관리소장이 공동주택 관리·행정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관리소장은 매 분기 시설, 관리비 부과 등 관리 분야를 정기점검하고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리규약 제‧개정,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 등 아파트 관리 행정 전반을 관리‧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분기별 시설‧관리 점검 결과를 입주자대표회장에게 문서로 제출하고 관리내역 기록을 보존한다. 사회적기업은 관리소장이 전문기술이나 행정적 도움을 요청할 경우, 적극 지원하고 자치구 공동주택관리 교육에도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참석하도록 해 관리소장의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푸른환경코리아, 더블루피엠 등 2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 분야에 사회적기업이 새롭게 진출함으로써 그동안 지적된 주택관리업체의 전문성 부족, 도덕성, 청렴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가 고령화 시대 증가하는 복지서비스 수요를 장년층 일자리 창출 기회로 연계해 ‘복지’ 와 ‘일자리’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해법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올해 50+세대(만50세~67세)에게 사회공헌 일자리 2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오는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등 민간자원과 더욱 연계 협력을 강화해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총 1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일자리는 20개 사업유형에 따라 수시로 모집될 예정이며, 서울지역 만 50세 이상 67세 이하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사회공헌 일자리는 50+세대가 그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은퇴 후에도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매월 57시간을 기준으로 월 45만8000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올해는 특히 전년보다 예산 및 참여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시 정책 연계 및 관련단체 협의를 통해 발굴된 4개 영역 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세대통합형 △당사자지원형
삼성이 그룹 차원의 사업을 중단키로 하면서 공익활동도 전면 수정된다. 삼성이 그동안 벌인 사회공헌활동은 법적인 의무가 아닌 도덕 규범에 가까웠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마땅히 해야 할 일로 판단해 실천을 이어갔다. 대표적인 사례는 연말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거액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는 활동이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50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2012년 이후 해마다 50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누적 기탁금은 4700억원에 이른다. 삼성의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지원, 중증질환자 지원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핵심사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됐다. 삼성은 그룹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거액의 성금을 전달해왔지만, 그룹 차원의 운영이 중단되면 예전과 같은 방식의 지원은 불가능해진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별로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는 방식이 있지만, 예년 수준으로 지원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아울러 삼성은 '열정樂서' '청춘問답' 등 그룹 차원에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북돋워 주는 다양한 사업을 벌였지만, 이러한 활동도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그룹 차원에서 이러한 사업을 담당하지 못하게 되면서 운영 주체가 달라질 수밖에 없고, 사업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방적 '기부'에서 수익을 늘려 지속적으로 상생하자는 개념의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CSV는 사회공헌 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기업의 일방적인 이윤 환원이 아닌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모델인 셈이다.다시 말하면 기업이 수익 창출 이후에 '기부'의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형식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단순 사회공헌보다 CSV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회사들은 정보통신기술(ICT)를 내세워 CSV를 실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부터 전통시장에 ICT를 접목시켜 '전통시장과의 동행'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서울 중곡시장, 신영시장, 화곡시장, 목3동시장, 인천 신기시장 등에 ICT를 접목해 전통시장에서도 고객 데이터베이스(DB) 축적, ICT 활용 DB마케팅, 시장별 특화
40,50여 년전, 매장묘지로 허가받은 전국의 공원묘원은 시대의 흐름과 정부정책의 변화에 발맞추어 그 역할을 확대하여야 할 시점임을 업계에서는 모두 알고 있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란 관련 법률의 목적이나 현장 상황을 살펴보면 정부와 국민이 공생할 수 있는 건설적인 개선의 여지가 너무 많다. 수요의 충족을 위해 새로 허가를 내 주는것 보다는 현존 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 것이다. 무엇보다 당국의 마인드 변화와 이에따른 관련 법률의 대폭 개편이 절실하다. 아래 기사를 보면, 물론 관련업체의 불법은 불법대로 다스리되, 현재 국내 공원묘원의 현실을 직시하여 전화위복으로 삼고 장사정책에 반영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속보>광릉추모공원 불법, 수 십 여 년만에 덜미잡혀광릉추모공원을 운영하는 재단법인을 비롯해 재단법인 관계자의 불법도 확인돼 테마형 추모공원으로 유명한 포천시 내촌면 소재 광릉추모공원이 수 십 여년 동안 불법을 일삼아오다 행정관청에 적발됐다.포천시는 ‘수 십 여년만에 밝혀진 광릉추모공원 불법’제하의 포커스경제 5월 30일자 보도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묘지 100여기가 불법 조성된 것으로 확인돼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15일 망월묘지공원에 4기용 가족봉안 평장분묘 총 1천739기를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받아 분양한다고 밝혔다.분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거주한 자나 인근 5개 시·군(나주 화순 담양 장성 함평) 행복생활권도 신청이 가능하다.사용기간은 최초 신청일로부터 60년 이며 공급가액은 223만 원(사용료 106만4천 원, 설치비 56만6천 원, 관리비 60만원)이다. 사용기간이 끝나면 사용권은 광주광역시에 귀속된다. 4기용 가족봉안묘는 망월묘지공원의 개장된 묘지를 재활용해 국토이용 효율화에 기여하고 일반 실수요자에게는 안정적인 장사시설 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묘지 재활용에 따른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기존 분묘 흙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흙으로 교체했고 분묘 형태를 석물로 사용하던 것을 묘목을 심는 방식으로 변경해 공급한다. 도시공사는 이같은 이유에 대해 자연친화적인 분묘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와 도시공사 홈 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고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망월묘지공원 관리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지역 6개 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게 될 종합장사시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사업에 반대하는 인근 서수원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하고 사업부지 내 맹꽁이(법정보호종) 포획·이주 작업도 마무리됐다. 행정안전부가 우수시책으로 표창을 주면서 상생협력 모델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시가 사업비 1425억원(주민지원사업비 300억원 포함)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일대에 화장로 13기와 장례식장, 봉안시설(26440기) 자연장지(3만8200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내 화장시설이 수원 성남 용인 3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들 지자체 주민들은 10배 이상 비싼 관외요금을 내고 화장예약 후순위로 밀려나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화성시가 2011년 공동형 광역장사시설 건립을 인근 지자체에 제안했고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지자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숙곡1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유치해 '님비' 극복사례로 주목받았다..그러나 사업부지에서 2㎞ 가량 떨어진 수원 호매실지역 주민들이 시설건립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제동이 걸렸다. 수원시와 지역 정
양평군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불허가 처분을 내렸던 양동면 동물장묘시설이 결국 행정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군이 불허가 한 이유 대부분은 막연한 추측 내지는 가능성 제기에 불과하고 증거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군은 항소를 결정했고, 업체 측은 “예산만 낭비하는 어이없는 처사”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양평군과 업체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달 11일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일원에 동물장묘시설 건축 허가를 신청한 ㈜로이힐스측이 양평군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해 3월28일 이 업체가 신청한 건축허가에 대해 ▲이용객 증가로 차량 교행이 어렵고 사고 발생 위험성 증가 ▲진입로 폭 4m 미확보 ▲인근 하천경계지 피해방지계획 미수립 ▲주변지역과 부조화 등의 이유를 들어 같은 해 4월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 업체 측은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진행했지만 ‘기각’된 후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양평군이 든 불허가 사유는 막연한 추측과 가능성 제기에 불과한 것으로,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며 “막연한 우려나 가능성만을 이유로 이 사건 신청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명시했다.
경기도는 매년 90%에 육박하는 화장률과 증가하는 도내 사망자 수에 맞춰 내년 2월까지 지역별 종합적인 장사시설 수급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률은 2016년 86.2%였으며,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높아진 87.7%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의 화장률도 이 기간 82.7%에서 84.2%까지 올랐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같이 매년 화장률이 높아지면서 도내 화장률이 조만간 90%를 넘어설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령화와 인구 증가 등으로 도내 사망자도 2016년 5만5천200여명에서 지난해 5만7천100여명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도는 이같이 화장률이 높아지고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장사 및 봉안시설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해 이번에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현재 도내 화장과 봉안 등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도는 설명했다. 현재 도내에는 수원(화장로 9기), 성남(화장로 15기), 용인(화장로 11기)에 화장시설이 있다. 이들 시설의 연간 화장 처리 능력은 5만1천100구이다. 이는 지난해 도내 화장 사망자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 밖에도 도내 일부 시·군 주민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고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됐던 경기 시흥의 군자산영각사추모공원(재단명 대한불교영각사재단·사진)이 법정관리(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그동안 경영난에 빠진 교회, 절 등 종교단체가 회생절차에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의 최대 채권자인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수원지방법원 파산부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수원지법 제2파산부는 채권을 동결하는 포괄적금지명령을 내리고, 제3자 관리인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달 회생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매각주관사 선정 등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은 2005년 3월 경기 시흥에 있는 사찰 영각사로부터 납골당 사업권을 인수했다. 재단 설립자는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였던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이다. 그는 납골당 사업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은행 경영진과 짜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1280억원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부산저축은행은 2011년 2월 영업정지됐다. 400억원가량의 채권을 갖고 있는 예보 관리 하에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이 2011년 법원 경매에 부쳐질 때 경매가는 99억7500만원이었다. 그러나 몇 차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설묘지·납골당(봉안시설) 이용계약의 중도해지 및 사용료 반환 규정이 모든 지자체 조례에 명확히 정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단체 장사시설 이용 편의성 제고 방안'을 각 지자체에 권고했다. 권익위가 공설묘지·납골당을 운영하는 153개 지자체의 장사시설 운영 관련 조례를 조사한 결과 68개 지자체 조례에는 장사시설 이용 중도해지 및 잔여 계약 기간 사용료에 관한 반환기준이 없었다. 반환기준이 없는 지자체로는 서울 성북구·종로구·중구, 인천 강화군, 세종시, 경기 가평군·고양시·광주시·군포시·성남시·시흥시·안성시·안양시·양평군·의정부시 등이 있다. 조례에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이와 관련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가령, A씨는 충남 B군 추모공원과 봉안묘 사용계약 중 거주지인 경기도로 봉안묘를 이전하고자 남은 사용료 반환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민원을 냈다. 권익위는 반환기준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자에 대한 공설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내용도 조례에 반영하라고 지자체에 권고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자에 대해 화장장 사용료를
천안추모공원이 화장로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9일부터 정상운영한다. 4일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이하 공단)에 따르면 천안추모공원은 지난 5월부터 화장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천안추모공원은 2010년 출범 당시 화장로 1기당 하루 적정 화장건수를 3회로 설계했지만 아산시, 평택시 화장수요까지 감당하며 1기당 하루 4-5회씩 가동됐다. 천안추모공원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은 국비를 지원받아 과부하로 인한 노후 화장로 수명연장을 위해 공해방지시설 등을 교체하며 지난 5월부터 화장로를 1일 25회로 단축 운영했지만 9일부터 다시 1일 35회로 확대 운영한다. 공해방지시설 교체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감소하고 효율도 높아졌다. 천안추모공원 화장시설 예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단축운영 기간 중 시행했던 천안시민 우선예약은 1일 6회 계속 유지하고 예약자가 없으면 발인일 전날 오후 3시부터 관외자도 예약할 수 있다. 천안추모공원은 화장로 8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