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내 사설 실내 봉안시설 10곳 중 7곳이 임시 폐쇄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추모공원 약수암, 통일로추모공원, 서현공원, 보광사 영락전, 상락원 지장영묘전, 동화경모공원(봉안당 및 묘지포함), 참회와 속죄의 성당 봉안당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참회와 속죄의 성당 봉안당은 다음 달 5∼6일에도 임시 폐쇄된다.
나머지 사설 봉안시설 3곳(크리스천메모리얼파크, 검단사, 새문안교회)은 하루 방문객 제한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제례실 폐쇄, 음식물 섭취 금지 등 특별 방역 조치도 할 계획이다.
최희진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설 연휴는 성묘를 자제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