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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보은 대한장례지도사협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국가보훈부, '2024 호국 보훈의 달 정부 시상식' 개최

국가보훈부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4 호국 보훈의 달 정부시상식'을 개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4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이보은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 대표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이보은(대한장례지도사협회장)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 대표는 그동안 국가유공자에게 장례식장을 1,500회 이상 제공하여 보훈 가족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보훈단체 후원과 참배 활동을 통한 나라사랑과 보훈문화 확산에 공로가 인정되었다”고 포상 사유를 밝혔다. 

 

한편, 이보은 회장은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사회 저변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지난 4월에는  무연고 사망자 김아무개 씨에 대한 공영장례를 진행하면서 스스로 추모의 잔을 올리기도 했다.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해 추도식, 추모제, 합동추모제 등을 계획중이기도 하다. 

이보은 회장은 또 장례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도 기부한 바 있으며,  제3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문화부문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할만큼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공헌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5월에는 하늘문화신문과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해외장례업계 CEO, 전문인들과의 비즈니스 교류에도 한몫을 감당했다. 

업계 3만여 장례지도사들을 포용해 나갈 대한장례지도사협회 회장의 중책을 맡은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보은회장 #사단법인대한장례지도사협회 #국민훈장동백장 #보훈의달 #인천세종병원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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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치매요양의향서 필요성 -변성식소장 늙는다는 것이 실감 나는 것은 생경하지만, 즉각적인 순응으로 자연스럽게 따라 인정하게 되는 경이로운 경험이 쌓여가는 과정이다. 겉모습이 변해가는 것을 알게 모르게 적응해왔지만 순간순간 거울 속의 존재가 낯선 타인으로 느껴질 때의 낭패감, 혹은 처연함으로 다가오는 쓸쓸함이 뒤섞여 묵직한 질감의 수용과 함께 회색의 침묵의 짙어진다.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며 움직임이 장애를 받는 상황이 되면 단단한 땅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체념으로 기운이 빠져나간다.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시점에 차라리 적막의 벌판에 홀로 서있는 자신을 바라볼 뿐이다. 산책길 중간에서 방전된 기운에 주저앉을 때 문득 客死를 떠올리며 생각에 잠긴다. 이웃에 중증 치매인 모친을 모시느라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돌봄에 몰두하는 이가 있다. 그는 자신의 노력으로 사회가 인정하는 자리를 잡았으나, 효도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삶을 유보하고 끝을 알 수 없는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함께 사그라드는 중이다. 과거 대가족 시대의 복작거리는 자식들의 자연스러운 품앗이 봉양하던 시대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현상이 주변에 자주 눈에 띈다. 외동자식이거나 자식이 없는 경우의 노년은 주변을 곤혹스러운 지옥으로 만드는 장면을 목도하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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